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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 애송 시

보고 싶은데

로잔나 2024. 8. 21. 11:18

 

 

 

 

보고 싶은데     - 이해인 -

 

 

 

 

 

 

 

보고 싶은데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

비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 속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보고 싶은데 ...

 

 


* 박강수 - 그리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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