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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잠언 29장 8절

로잔나 2022. 8. 1. 12:53

 

 

*  잠언 29장 8절

 

" 거만한 자는 성읍을 요란하게 하여도 슬기로운 자는 노를 그치기 하느니라"

거만한 자와 슬기로운 자, 그들이 각각 백성을 통치하게 되면 어떻게 될지를 비교하고 계십니다.

먼저 거만한 자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주권과 심판을 믿지 않습니다. 비웃습니다.  그의 모든 사상에 ' 하나님이 없다' 하는 자입니다. 

그러한 자들의 행실은 당연히 부패하고 악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자, 그들은 사람에 대해서는 멸시합니다.  그 무신론자들은 사람에 대해서는 유물론적으로

봅니다. 그들에게는 생명 존중함이 없습니다.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원칙에 맞지 않는 일을 얼마든지 행하며 진실을 가리고 거짓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특별히 

경건히 하나님을 찾고 말씀 따르고자 하는 교회와 성도들을 멸시하고 미워하고 또 억압합니다.

이런 자들이 권세를 얻어서 백성을 통치하게 되면 '성읍을 요란하게 합니다. ' 즉 나라가 혼돈에 빠지고 백성은 

탄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슬기로운 자가 나라를 다스리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슬기로운 자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를 말합니다. 그는 나라의 흥망 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

선악 간에 공의로 판단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합니다. 

이런 자가 나라의 지위를 얻어서 백성을 통치하게 되면 '노를 그치게 합니다' 즉 하나님의 진노를 돌리게 하고 심판을 

피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나라를 회복케하고 백성을 살게 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요나를 불러내어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보내시고자 하셨습니다. 

앗수르는 이스라엘 나라의 원수입니다.  이스라엘을 괴롭게 많이 했습니다.  그 백성에게 가서 회개의 복음을 전하라 하니

요나가 가기 싫었던 것입니다.  특별히 요나는 대단한 민족주의자입니다.

'우리나라' , '우리 민족' 이라는 지나친 애국심으로 인해 그가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기까지 합니다. 

그렇게 요나는 니느웨의 반대 방향인 다시스행 배를 타고 가다가 큰 파도와 큰 물고기로 크게 혼이 나지만, 하나님께 그가

회개하면서 다시 사명을 고백하자 물고기에게 그를 토해내게 하여 결국 니느웨에 이르게 하십니다. 

니느웨는 큰 성이라 빨리 걸음을 걸어도 그 성을 한 바퀴 돌려면 3일 길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요나가 하루 만에 복음을 외치고 돌아옵니다.  건성으로 대충하고 돌아왔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개떡같이' 전한 요나의 메시지를 니느웨 백성들이 '찰떡같이' 받아 듣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고 힘써 하나님을 부르짖습니다. 

이 백성이 이렇게 한 것은 왕 때문이었습니다.

왕이 먼저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아 백성들에게 그같이 조서를 내려 선포하였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그의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으셨습니다. (요3:10)

니느웨 백성들은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습니다. 범죄하면서도 그것이 죄인지 모르고 ,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도 모르는 채로 그렇게 범죄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지혜로운 왕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이방인, 곧 이스라엘 백성들이 멸시하여 욕했던 '할례 없는 자' 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요나를 통해 선포된 회개의 복음을 들을 때 곧바로 엎드러집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말씀을 존귀하게 받듭니다.  그 분의 주권, 심판을 두려워합니다. 회개합니다. 

그 결과 노를 그치게 합니다. 심판을 돌리게 합니다.  이 지혜로운 왕으로 말미암아 니느웨 백성이 멸망을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대한민국 이 민족의 통치자는 마땅히 슬기로운 자, 지혜로운 자가 돼야만 할 겁니다. 

우리에게는 이러한 지혜로운 왕이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창조의 하나님, 우주의 통치자,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그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사람이 되어 이 낮고 천한 곳까지 찾아와 주셨습니다. 

우리를 대신해서 죄의 심판을 담당하여 주심으로 우리로 하나님의 진노에서 벗어나게 하셨습니다. 

죄에 대한 심판을 면케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분을 이 나라의 이 민족 대한민국의 통치자로 , 왕으로 모십시다. 

그리고 그분의 명령을 따라서 우리도 힘써 여호와를 부르짖읍시다. 우리가 범한 죄악들을 회개하십시다. 

하나님을 멸시하고 대적해 왔던 이 나라의 죄악, 생명을 구걸하는 자의 피 흘린 이 나라의 죄악을 홰개하십시다. 

그리고 이 나라에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가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의 통치가 다시 시작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하나님을 경외하며 바르게 섬기고 예배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도록 부르짖읍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시고 그 진노를 그쳐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실 줄 믿습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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