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9장 25절

 

 

*  잠언 29장 25절

 

"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리게 되거니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안전하리라"

사람을 두려워하는 자와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 각각의 결과를 비교해 두고 있는데, 먼저 사람을 두려워하면 올무에 걸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죄의 올무, 또 죄에 대한 심판의 올무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바라보면서 광야를 통과합니다.

한참 믿음의 행진을 하다가 가네스 바데아에 이르렀을 때에 백성들이 정탐꾼으 먼저 보내면서 우리가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지 또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지 알아볼 수 있게 해 달라고 하나님 앞에 요청합니다. (신1:22)

이것은 '불신' 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이미 주시겠다 약속하셨고, 그 말씀과 함께 지금까지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저들의 길을 인도해 오셨는데, '내가 직접 보고, 내가 좋은 길을 스스로 결정하여 가겠다'는 요구인 것입니다.

결국 12명의 정탐꾼들이 직접 가서 가나안 땅을 두루 정탐하고 오는데 두 가지를 보고 놀라워합니다.

먼저는 그 땅의 기름짐으로 인하여, 또 그 땅의 거주민으로 인함이었습니다. 

그들은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으로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었습니다.  이에 '그들은 대장부요, 우리는 그들에 비하면 메뚜기 같은 존재' 라고 보고합니다. 

사람을 본 것입니다. 사람을 보는 동안에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까맣게 잊고 하나님의 약속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그때 여호수아와 갈렙, 두 명은 전혀 다른 보고를 합니다.  그들의 눈에 그 가나안 거민들은 우리의 밥이요, 가나안 땅은

과연 하나님의 약속대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 여호와께서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실 것이다." "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가 우리를 도우신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을 계속해서 말해줍니다. 12명의 정탐꾼 중 이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다수가 믿음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다수의 믿음 없는 사람들의 말을 택해서 듣습니다.

그리고는 좌절해서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민 13~14). 하나님께서 그 원망의 말을 다 들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땅을 차지하지 못한다' 했던 말 그대로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십니다.

결국 40년 동안 광야를 유랑하면서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모든 출애굽1세대는 광야에서 죽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을 두려워하면 이와 같이 올무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면 어떻게 될가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담대할 수가 있습니다. 

'안전'에 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의 장수 골리앗을 두려워해서 그가 하나님의 이름을 마음껏 모독을 하는데도 그 앞에 잠잠하고 어찌하지 못합니다.

그때 어린 다윗이 믿음의 담대함을 가지고 골리앗 앞에 나아갑니다. 그리고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골리앗을

쓰러뜨립니다. 승리를 이루어냈던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면 안전에 거합니다. 나도 살지만 살리는 역사를 이루어냅니다.

모두가 두려워하는 시험을 싸움으로 싸우고 이기고 성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후에도 다윗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게 되는데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그 다윗이 이러한 고백을 합니다.

"천만인이 나를 에워싸 진 친다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아니하리이다." 어떻게 다윗이 이러한 담대한 믿음을 선포할 수

있었을까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바로 앞절의 고백입니다.

"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이시니이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 내가 누워 자고 깨었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붙드심이로다 (시3:3~6)."

우리도 여호와 하나님을 다읫처럼 의지한다면 다윗과 같이 담대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윗과 같이 증거를 보면서 안전에 거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담대한 믿음을 선포하고 또 승리의 간증의 시를

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를 사는 동안에 여러 가지 문제들, 사람들을 만나게 되겠지만, 그 모든 상황들 가운데서도

여호와 하나님을 더욱 의지 할 수 잇기를 원합니다.

우리를 도우시는 자, 우리의 방패가 되시는 자, 우리의 승리가 되시고 구원을 이루어주시는자, 그 여호와 하나님을 체험하는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