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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도서 4장 1절 ~16절
솔로몬이 해 아래 인생의 허무함을 모든 것이 헛되다. 바람잡는 것과 같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표현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허무하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이 허무함을 부추기는 일들에 대해 나열해 줍니다.
1) 학대당하는 일
사람들 간에 힘 있는 자들이 힘없는 자를 학대하고 돈 있는 자들이 돈으로 학대하며 지위 높은 이들이 지위로
학대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가혹한 부모가 힘없는 어린 자녀를 학대하거나 패륜적인 자녀가 늙고 힘없는 부모를 학대하며 남편이 물리적인
힘으로 아내를 학대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처럼 사람 간에 이런 부조리한 일들이 팽배하지만 솔로몬은 이런 학대당하는 사실 보다 더 안타까운 일은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솔로몬은 이런 안타까운 자들을 학대당하며 사는 것보다 죽은 자가 낫고 그보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학대당하는 슬픔을 극대화 하여 표현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길에서 강도 만난 자와 같다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사실 해 아래 모든 사람들이 마귀에게 인생과 영혼을 도적질 당하고 종노릇하며 학대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위로를 찾지 못해 술과 마약으로 위로를 삼고자하지만 이는 참된 위로가 아니며 오히려 인생을 송두리째 저당
잡혀 더 망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떠나서는 참된 위로자를 만나지 못합니다. (고후1:3~4)) 모두가 죄 아래서 학대당하고 마귀의 권세 안에서 괴로움을 당하지만 이 마귀를 이길 자는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만이 우리를 건져 구원하시고 또한 위로도 해주시는 유일하신 분이십니다.
2) 시기 당하는 일
사람이 모든 수고와 재주로 어떤 결과를 이뤄낼 때 주변으로부터 시기를 당해 미움을 받습니다.
경쟁 대상으로 여겨 공격도 당합니다. 그렇다고 우매한 사람처럼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또한 어리석은 일입니다.
이에 대해 솔로몬은 수고해서 이룬 성과를 두 손에다 다 쥐려고 하지 말고 한 손에만 쥐라고 말합니다.
나머지 한 손을 비우고 나누고 베풀면 그 비워진 한 손에 평온함이 쥐어질 것이라고 가르쳐줍니다. (창12:1~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복의 범주가 우리만이 아니라 우리가 먼저 복을 받고 우리를 통해 만민이 복을 받게 하시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이런 하나님의 약속을 오해하고 유대인만이 선민이라 여겨 유대인들의 복의 통로로서 사용되어져야할 사명에 실패한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나만 복을 받는 자들이 아닙니다. 나도 예수님 믿어서 복을 받고 또 나로 말미암아
만민이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세상을 향해 복음을 들고 나가 나눠줘야 하는 것입니다.
3) 의지할 자 없이 혼자되는 일
의지할 데없이 혼자 된 사람들의 삶은 너무 고달픕니다.
수고는 끝이 없지만 수고로 얻어지는 것이 없어 행복을 누리지 못합니다.
솔로몬은 이것도 헛되어 불행한 노고라고 표현합니다. 이런 자들을 위해 솔로몬은 의지할 사람이 없는 서로가 함께 하라고 지혜를 줍니다. 서로 돕고 손잡아 일으켜주며 서로의 온기로 따뜻함을 나누라 합니다.
혼자서는 패하겠지만 연합하면 이길 수 있고 혼자서는 끊어지겠지만 함게하면 끊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두 세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가 다 외롭고 연약한 사람들이라 자주 넘어지고 슬픔에 빠지는데 이렇게 교회와 함께 그리스도를 모시고 함께 기도하고 함께 손잡아주면서 함께 싸워 나가는 것이 바로 지혜입니다.
해 아래 우리 인생의 슬픔, 부조리들이 많이 있어 우리를 슬프게 합니다.
죄와 마귀의 권세 아래 인생과 영혼을 도둑질 당하면서도 위로를 찾지 못해 잘못된 선택을 하며 더 슬픔의 나락으로 빠지기도 합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를 죄와 사망 마귀에게로부터 건지시는 구원자 되시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만 참된 위로를 찾을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연약하고 외로운 우리들 교회와 함께 예수님 바로 모시며 서로 기도해주고 손 잡아주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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