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성경

빌립보서 1장 1절 ~6절

로잔나 2023. 2. 28. 17:57

 

 

*  빌립보서 1장 1절 ~6절

 

빌립보교회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 때 유럽에 세워진 첫 번째 교회입니다.

바울은 원래 아시아 전도여행을 계획하였지만 성령님께서 막으시고 마게도냐로 이끄십니다.

여기서 세 가지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① 자주색 옷감 장사 루디아를 만나 그의 가족에게 세례를 베푼 일입니다.

큰 사업가였던 루디아는 바울 일행을 자기 집에 머물게 하였고 거기서 빌립보 교회가 시작됩니다. 

② 귀신 들려 점치는 여종에게서 귀신을 쫒아내는데 이를 분히 여긴 여종의 주인이 바울을 고소합니다.

매 맞고 옥에 갖힌 바울과 실라는 낙심치 않고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송하는데 한밤중에 지진이 나고 옥터가 흔들리더니 

옥문이 열리고 결박이 풀리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이 과정에서 간수장과 그의 온집 식구들이 다 세례를 받는 일로 세번째 사건이 전개됩니다. 

유럽 최초의 교회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쓰고 있는 지금은 3차 전도를 다 마치고 예루살렘에 갔다가 유대인들에 의해 잡혀

로마 감옥에 갇혀 있는 상태입니다.

그가 빌립보 교회에 편지를 쓸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이 있습니다.

첫째, 자신의 투옥으로 인해 근심하는 빌립보 교인들을 격려하고, 둘째, 자비량 선교사였던 자신에게 물질적 후원을 해준 그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셋째, 내부적 갈등으로 하나 되지 못하였던 교회를 향해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연합할 것을 권면하고, 넷째, 유대주의자 (율법주의자)와 율법폐기론자 (방탕주의자)들을 경계해주기 위함입니다. 

 

 

 

 

빌립보서는  ' 기쁨의 서신' 이라 불릴 정도로 기쁨이 충만한 책입니다. 

이 얇은 책에 기쁨이란 단어가 16번이나 사용되었습니다. 바울 자신은 감옥에 갇히고 ,

교회는 내부적 갈등과 외부적 핍박, 그리고 극심한 가난 등 현실은 도무지 기뻐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교회가 기뻐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모든 상황과 문제들을 압도하게 하시는 예수님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주 안에서, 그분이 약속해 주신 말씀 안에서 기뻐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은혜와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며 축복의 인사를 전합니다.

받을 가치도 없는 우리들에게 값없이 거저 베풀어 주신 귀한 은혜들이 너무나 크고 많습니다.

죄 사함의 은혜, 구속함의 은혜, 자녀 삼아주신 은혜, 성령님께서 함께하시며 동행해주시는 은혜...

그리고 이러한 은혜 받은 자들에게는 평강의 복이 따라옵니다.

하나님과 사람과 또 만물과도 평강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이 은혜 받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의 사역에 동참해오고 있음을 생각할 때 참 위로가 되고

감사가 되었습니다.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닙니다.  저들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 복음의 일들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약속하신 말씀 안에서 기뻐할 수 있기를, 모든 상황과 현실적인 문제들을 압도하게 하시는

예수님으로 이기고 또 이겨 정복해가며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과 소망이 되시길 원합니다.     - 아멘 -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빌립보서 1장 12절 ~18절  (0) 2023.03.03
빌립보서 1장 7절 ~11절  (0) 2023.03.02
아가서 8장 8절 ~14절  (0) 2023.02.27
아가서 8장 5절 ~7절  (0) 2023.02.27
아가서 8장 1절 ~4절  (0) 2023.02.27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