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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립보서 2장 12절 ~18절
바울이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 너희 구원을 이루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곧 '성화'의 구원으로 자라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믿음으로 죄사함도 빋았습니다. 거듭 태어나 이제 영적인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천국의 약속도 받았습니다.
그러나' 칭의의 구원,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자라가야만 합니다.
성화의 구원을 이루어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갓난 아이의 상태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됩니다.
젖병을 버리고 단단한 음식도 소화해내고, 그래서 강해져야만 합니다. 힘 있는 군사로 자라서 주를 위해 싸우기도 하고
이기기도 하고 정복해 가야 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성화, 그것만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 공동체적인 하나 됨과 일치 됨, 견고함을 이루라는 뜻도 더욱
있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장성해질수록 교회 공동체를 세워나가는 방향으로 자라나가게 되어 있습니다.
나의 구원으로만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연약한 자들을 돌아보게 되어 있습니다.
구원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섬기게 되어 있습니다. 또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고 생명으로 낳고
길러가는 일들을 더욱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성화되어져 갈 수 있을까요?
바울은 '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말씀해주고 계십니다.
구원 받았다고 해서 구원을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매일 긴장을 놓지 말고 두려움과 떨림을 가지고 하루하루 이 구원을 이루어가라는 것입니다.
선 줄로 생각하다가 넘어지지 않도록, 함부로 막 살다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살펴야만 합니다.
중도에 넘어지는 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너희 구원을 이루라' 고 말씀하시는 것은, 이 구원의 일을 이루시는 이가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십니다. 먼저는 구원을 이루어가고자 하는 간절한 소원을 주시고, 또 행할 수
있는 능력도 베풀어 주십니다.
은혜 베풀어 주실 때마다 힘써 이루어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가 성화되기 위해 우리에게 금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험준한 광야의 여정 가운데 원망을 쏟아냈습니다. 모세의 지도력에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들은 결국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멸망 받았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성화를 이루어가야 하는 그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 가운데 빛들로
나타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우리를 택정하셔서 구원을 이루어 주신 목적도, 또 예수님이 다시 오실 그때 우리에게 기대하는 바도, 바로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간절함 원함인 것입니다.
그때 우리를 통하여 생명의 말씀도 밝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칭찬과 면류관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가 장성한 교회가 되기를 그 얼마나 간절히 원하는지,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날수만 있다면 이를 위해 자신이 전제와 같이 부어지는 희생을 한다 하더라도 오히려 기뻐하겠다고 말합니다.
교회를 향하신 주의 간절함을 우리가 들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 받은 우리들, 이제 계속해서 두렵고 떨림으로 그 구원을 이루어갈 수 있기를 그리하여 거룩하고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로 어두운 세상 가운데 빛으로 나타나고 또 우리로 인해 생명의 말씀이 밝히 비춰지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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