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 이사야 5장 8절
본문은 유다가 맺은 들포도 열매가 무엇인지, 그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선언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1) 탐욕을 부리는 자의 죄의 열매와 화입니다.
이들은 탐욕스럽게 가옥과 토지를 더하고 더하여 이 땅을 위해 살아가고 영원한 기업 천국에 대해서는 준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백성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땅을 기업으로 얻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대로 땅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기억하고 주의해야 할 것은
① 우리는 그 땅의 거류민이라는 것입니다. 땅의 참주인은 여호와 하나님인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땅도 건강도 생명도 다 하나님의 것으로 잠시 우리가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② 거류하는 동안 깨끗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땅을 우상과 음행, 살인과 강포 등으로 더럽히면 하나님께서 그 땅에서 토해내시겠다고 경고하십니다.
가나안 민족은 그 땅을 저주스럽게 더럽혀 토해냄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 도구로 사용되었던 유다 민족도 같은 죄악으로 토해 내침을 받게 됩니다. 우리의 몸도 그렇습니다.
내 몸인 것 같지만 하나님의 것입니다. 잠시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이 몸을 성령이 거하실 성전으로 바르게 사용하면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주시고 반대로 죄와 음행의 도구로 더럽게 사용하면 더러운 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땅도 몸도 물질도 하나님의 것으로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면 뺏기게 됩니다.
③ 하나님께서 토지를 기업으로 맡기신 동안에는 살기도 팔기도 할 수 있지만 영원히 팔거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다시 돌려 드려야합니다.
다 내려놓고 가야합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는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알게 해주시려고 희년제도를 율법으로 정해주셨습니다. 어떤 사람이 가난해 땅을 담보하여 빌렸거나 혹은 어떤
사람이 부자가 되어 다른 사람의 땅을 매입했을 때 안식년을 일곱 번 지나 50년이 되는 희년을 선포하면 본래의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토지를 맡겨주셨지만 그 토지의 참주인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허락하신 동안에는 열심히 수고하여 살되 이 땅만은 위하여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희년제도의 의미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기업은 하나님 나라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함입니다. 때가 되면 돌려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기업 하나님 나라를 바라봐야 합니다. 기독교 사회주의자들의 토지 공개념은 성경의 희년제도와 관계가 없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는 함께 사는 것입니다. 그 모두를 지으신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부자는 가난한 자를 돌아볼 책임이 있고 가난한 자는 부자의 재산을 인정하고 지켜주면서 공생하는 것입니다.
부자들에게는 곡식을 거두면서 기쁨을 누릴 수 있지만 가난한 자들을 위해 남겨두고 돌아보면 사랑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그 밭을 망가뜨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구하되 강압적으로 구하는 것이 아니라 부자의 밭을 지켜 주어야하는 것입니다.
율법의 가르침은 부자와 가난한 자가 서로 사랑하고 지켜주며 공생하는 것입니다.
유다의 모습이 우리나라 안에서도 보입니다.
가옥에 가옥을 이으며 전토에 전토를 더하는 이들, 가난한 자를 멸시하는 이들, 부자의 재산을 억지로 빼앗는 이들,
이 땅을 위해서만 사는 이들은 화를 당하게 됩니다. 기업으로 주신 땅에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들 안에서 성실하고 부지런히 일하며, 나누고 베풀고 하나님의 풍성하심을 증거하며 사는 자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 땅에서 열심히 일하되 참되고 영원한 기업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준비하는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
'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6장 1절 (0) | 2023.04.12 |
---|---|
이사야 5장 8절 ~30절 (0) | 2023.04.10 |
이사야 5장 1절 ~7절 (0) | 2023.04.05 |
이사야 4장 1절 ~6절 (0) | 2023.04.04 |
이사야 3장 8절 ~26절 (0) | 2023.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