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10장 20절 ~34절

 

 

*  이사야 10장 20절 ~34절

 

본문의 말씀은 예루살렘을 위협하는 앗수르를 하나님께서 오히려 심판하시고 유다의 남은 자를 구원하시겠다는

예언의 말씀입니다.

지금 앗수르가 유다의 다른 성읍들을 다 정복하고 마지막 남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이 "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을 내 진노로 멸하겠다." 하시며 구원을 약속해주십니다.

전에 아람과 이스라엘 연합군이 유다를 공격해올 때 유다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찾지 않고 오히려 앗수르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아람 사람들이 섬기던 신을 가져와 그것을 또 섬겼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셨습니다. 유다를 향하여서 분을 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의지하는 앗수르로 인해서 화를 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유다에게 다시 말씀하시기를,

'네게는 분을 그치고 너를 위협하는 이 앗수르를 때리고 너를 구원하겠다.' 하시는 것입니다.

 

이 약속된 말씀 그대로 성취된 사건이 이사야서 36장부터 39장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로 히스기야 왕 때의 일입니다. 앗수르 왕 산헤립이 18만 5천의 군사를 몰고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를 한 채 항복을 요구하면서 교만하게도 여호와 하나님을 향하여서 ' 여호와가 능히 망령된 말을 함부로 쏟아냅니다.

이에 히스기야가 - 진실히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가 그 편지를 들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갑니다.

그 글을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기도를 올립니다. " 그룹 사이에 계신 이스라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눈을 뜨고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사람을 보내어 살아계신 하나님을 훼방한 모든 말을 들으시옵소서

여호와여 앗수르 왕들이 과연 열국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였고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나 그들은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일 뿐이요 나무와 돌이라. 그러므로 멸망을 당하였나이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인 줄을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을 온전히 의지하여서 부르짖는 그의 기도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 하루 저녁에 18만 5천이나 되는 군사를 다 송장으로 만드셨습니다.

과연 남은 자에 대해 언약하신 바대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구원의 일들을 이루어주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이 구원에 대한 약속은 이스라엘 모든 자에게 주신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 바다의 모래알 같이' 많을지라도 그들과 상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 남은자' , 그들에게만 약속을

하시는 것입니다.

남은 자란 바로 ' 자기를 친 자 (앗수르)를 의지하지 아니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지하는 자'

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는 자,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신실히 붙드는 자, 그들이 남은 자며 하나님은

그 남은 자들에게 ' 내 백성' 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 두려워하지 말라." 고 하십니다. 지금 앗수르가 포위하고 위협하고 있는 두려운 상황인데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모든 상황들을 거두시고 너를 건져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신실히 의지하는  ' 남은자' 라면 두려워할 이유가 없습니다.

모든 상황 가운데 우리를 건지시는 여호와 하나님도 함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로, " 모든 무거운 멍에를 벗겨내 자유케 해주겠다. " 는 약속도 주십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죄에 결박되어 태어났습니다. 죄에 멍에를 메고 저주스러운 인생을 힘겹게 살아갑니다.

그런데 주께서 그 멍에를 벗겨내시겠다고, 그 죄의 결박을 풀어 버리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과연 예수님께서 그 일을 이루어주셨습니다.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죄의 권세, 사망과 마귀의 권세를 박살내셨습니다. 이제 예수님 안에서 죄 사함 받았습니다.  죄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죄의 저주가 우리를 붙들지 못합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미 우리는 자유와 해방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니라 여호와를 진실하게 의자하는 남은 자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남은 자가 되십시다. 우리가 여호아를 진실하게 의지하는 자가 되십시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신실히 붙드는자, 우리가 그 남은 자가 꼭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