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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28장 1절 ~6절
이사야 28~29장은 이사야 7~12장과 같은 역사적인 배경 가운데서 주어진 예언의 말씀입니다.
유다 나라의 아하스 왕 때, 유다가 아람과 북왕국 이스라엘의 동맹 제안을 거부하자 두 나라가 유다 나라를 침공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이 형제 나라이자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유다 나라를 감히 침공한 것입니다.
이때 유다의 아하스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에게 도움을 구했습니다.
그러자 앗수르가 유다를 도와 준다는 명분으로 아람과 북왕국이 이스라엘을 부수고 그 힘을 몰고서 유다까지 공격해
왔습니다. 이처럼 북왕국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인 유다를 감히 심판하려고 하고, 유다는 하나님이 아닌 이방 나라를 의지하려 하는 역사적인 배경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된 것입니다.
본문은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한 심판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심판을 받게 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술 취했었기 때문입니다.
술 취한 사람처럼 정신을 못 차려서 하지 말아야 할 일을 행했습니다. 곧 이방 나라와 연합해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유다와 예루살렘을 공격했습니다.
유다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죄악에 대해 따로 심판하실 것인데, 하나님이 하실 일을 북왕국 이스라엘이 대신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2) 교만 때문입니다.
교만했기 때문에 감히 하나님의 나라와 백성을 공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이렇게 심판을 당하는 결과로 그들의 면류관이 땅에 던져지고 발에 밟힐 것이며 그들이 빨리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와 같이 교만하면 망합니다. 우리는 겸손한 자가 됩시다.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예뻐하시면서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촉범한 죄가 무엇인지를 찾으면서 늘 회개합시다.
그래서 은혜를 받을 수 있는 우리들이 되시를 소망합니다.
한편 북왕국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중에서도 하나님께서 남은 자를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1) 하나님께서 그들의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남은 자는 세상 가치로 영광을 삼지 않고, 오히려 손해를 보고 세상 가치를 포기하기까지 하나님을 가장 존귀하게 여기고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믿음을 지키다가 당한 수치와 부끄러움들을 벗겨버리고 그들에게 아름다운 화관을 씌워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의 가치를 얻기 위해서 세상의 가치를 내려놓는 , 남은 자들이 됩시다.
2) 하나님께서 그들의 왕이 되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왕의 역활은 두 가지 입니다. 첫번째는 재판의 역활입니다. 세상이 정의와 불의를 뒤바꿔 놓고 믿음의 의인을 악하다고
말하지만 하나님께서 끝까지 믿음을 지킨 남은 자들에게 의로운 재판을 베푸사 천군과 천사, 많은 증인, 그리고 원수들의 목전에서 상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두번째는 원수를 물리치는 역활입니다.
이스라엘 왕은 나라와 민족을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해주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남은 자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그들에게 최후 승리를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악한 세상 가운데에서 세상을 따라가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진리 위에, 믿음 위에 끝까지 서 있는 남은 자들이 되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면류관과 공의로운 상, 최후 승리를 얻는 우리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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