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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야 29장 13절 ~24절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께서 중심 없이 입술로만 공경하는 유다를 향해 '기이한 일과 가장 기이한 일' 을
행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토기장이를 진흙같이 여기고,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 대하여 형편없이 만들었음을 평가하고 있는
이 패역한 (히, 호페크: 뒤집어 버리다) 자들, 분수를 모르고 창조주를 향하여 함부로 말하며 평가하고 있는 이 유다를
향해서 [기이한 일] 을 행하겠다고 하십니다.
보지 못하는 자와 듣지 못하는 자가 다시 보고 듣게 되며, 포로 된 자를 자유케 하시는 것, 그들을 갖다 다 뒤집어 바꾸어
버리시는 모습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던 '신약시대, 복음의 시대' 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을 대표하는 말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구약 시대에 이방인들을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신약 시대에는 유대인들이 교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대적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미워하여서 버렸었던 그 '모퉁이 돌' 을 주워 존귀하게 모시어 그들 가운데 교회가 세워지게 되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됩니다.
하나님께서 유대인과 이방인의 신분을 뒤집어 버리신 것입니다. 먼저 은혜 받은 자가 그 은혜를 존귀하게 여기지 못함으로 인해 은혜 받지 못하는 나중 된 자가 되는 일이 많습니다.
반대로 나 같은 자에게도 은혜 베풀어 주심에 감사하며 그 은혜를 존귀하게 여김으로 믿음에 오히려 앞서가는 경우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또한 높은 자리에서 교만한 자를 하나님께서 땅에 떨어뜨리시고, 낮은 자리에서 겸손한 자를 하나님께서 높이 세우시는
일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는 겸손히 은혜 받아서 하나님께서 귀한 일을 행하실 때에 높아지고 앞선 자들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백성들을 버리시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 마지막 때에' 다시 자기 백성들을 불러 모아 거룩하게 세우시는
[ 가장 기이한 일 ] 을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바울의 이방인 복음 전도 이후, A.D.70년에 로마의 디투스 장군에 의해 예루살렘은 완전히 멸망합니다.
이후 이스라엘이 회복될 것이라고 아무도 기대하지 못했습니다. 모든 민족이 뿔뿔이 흩어져 갈라졌었던 그 나라가 1860년
만인 1948년 5월에 다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로 건국을 선포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지 않으며 참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될 기대감이 보이지 않는 나라이지만 하나님께서 기이한 일을 행하신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이스라엘을 회복시킬것 이라 말씀 주십니다. (롬 11: 23 ~24)
구원하신 하나님께서 , 귀한 일을 이루신 그 하나님께서 본래 자기 백성들을 회복시키고 구원하실 것이며 , 전지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가장 기이한 일들을 반드시 이루어 가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교만하다가 버려져서 우리와 같은 이방인들이 은혜를 얻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음을 기억하십시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찍어 버리시고 반대로 겸손한 자에게 구원하시는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기억하십시다.
지금까지 이 나라, 이 민족 위에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겸손함으로 받은 은혜들을 빼앗기지 않는 자
꼭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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