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0장 10절 ~14절

 

 

*  이사야 60장 10절 ~14절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회복될 영광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주십니다.

1) " 내가 노하여 너를 쳤으나 "

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당신의 백성들, 그들을 향해 노하셔서 쳤었습니다. 죄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진노하십니다. 당신의 백성이 범죄하면 치십니다.

공의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공의가 분명하게 드러난 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은 죄 없으신 아들에게 우리 모두의 죄를 담당시키시고 맹렬한 진노를 퍼부으셨습니다.

그가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밖에 없는 독생자이심에도 불구하고 죄에 대한 철저한 심판을 이행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심으로 하나님 당신의 공의를 나타내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성품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늘 인식하면서 그 앞에 죄짓기를 두려워해야만 할 줄로 믿습니다.

 

2) " 이제는 나의 은혜로 너를 불쌍히 여겼은즉"

공의하신 그 하나님은 또한 은혜의 하나님이십니다.  죄인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죄와 형벌에서부터 구원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은혜가 분명히 나타난 것이 또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당신의 진노 아래 있는 우리를 그냥 공의대로 심판하시고 끝난 것이 아니라 불쌍히 여겨주십니다.

죄에서 구원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아들을 십자가에 매달아 죽게 하시기까지 우리를 구원하신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  은혜를 힘 입어 보좌 앞으로 더 가까이 나오셔야만 하는 줄로 믿습니다.

 

3) " 이방인들이 네 성벽을 쌓을 것이오 그들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며"

하나님이 전에 진노하셔서 이스라엘을 치실 때에는 예루살렘이 불타 무너졌었고 나라는 망해 그들이 이방의 종으로

팔려갔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의 날에는 이방이 이스라엘의 통치 아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 너희를 섬기기를 거부하는 자들은 포로로 끌려오고 또는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다. 너를 괴롭히던 자의 자손이 몸을

굽혀 네게 나아오며 너를 멸시하던 모든 자가 네 발 아래에 엎드려 너를 일컬어 여호와의 성읍이라,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의 시온이라 하리라."

 

 

 

 

이 일들을 하나님께서 은혜의 날에 이루실 것이라고 약속하고 계십니다.

① 지금이 바로 그 약속된 은혜의 날입니다. (고후 6:2)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구원의 은혜를 십자가 위에서 다 이루어 주셨습니다.

전에는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 아래 있었으나 이제는 예수님 안에서 이 은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구원에 참여할 수가 있습니다.  오직 그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그가 구원자로서 십자가 위에서 대행 대속하사 이 은혜의 일을 우리를 위해서 다 이루셨음을 우리가 믿기만 하면

이 은혜에 참여할 수가 있고 그 영광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② 이스라엘의 회복될 영광은 교회에 대한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는 날에 ' 이방의 왕들이 너를 섬길 것이라.' 하셨는데 바울도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엡 1:22)."

만물 위에 교회가 있고 또 교회의 머리로서 예수님이 계시는 겁니다. 교회는 예수님과 만물 사이에 있어 예수님의 통치를 받으면서 또  만물을 통치하는 기관입니다. 

한편으로는 예수님의 통치를 받으며 그분을 섬기는 곳이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만물을 다스리는 곳으로 세상 나라의 왕들과 백성들이 올라와 섬기는 곳이 바로 교회인 것입니다.

" 너를 섬기지 아니하는 백성과 나라는 파멸하리니 그 백성들은 반드시 진멸되리라." 

구원의 기관으로서 교회의 그 말씀의 통치를 따르지 않는 누구라도 , 그가 왕이라도, 높은 자라도, 어느 누구라도 구원을

받지 못하고 반드시 진멸되게 되는 겁니다. 

예수님을 죄와 형벌에서 구원해 주시는 은혜의 주님을 믿는 것뿐만 아니라 또한 그분을 통치자 왕으로 모시면서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갖고 오늘 하루도 살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