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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모데전서 5장 1절 ~16절
바울은 성도들 간의 바른 관계를 위하여서 우리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지 가르쳐줍니다.
1) 교회 안의 성도들 간에 -
' 가족 ' 됨의 원리 안에서 서로를 대하는 겁니다.
바울은 교회를 설명할 때 ' 하나님의 집' 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교회는 영적인 가족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시고, 성도들 서로는 영적인 형제 자매, 영적인 가족인 것입니다.
어른들을 대할 때는 ' 아버지에게 하듯' , 또 ' 어머니에게 하듯 ' 사랑과 존경으로 대하는 겁니다.
젊은 남자에게는 ' 형제하듯 ' 하고 젊은 여자에게는 ' 자매에게 하듯 ' 온전히 깨끗함으로 하여 틈이 없게 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가족은 사랑으로 맺어진 관계입니다.
말과 행동에 있어서도 사랑을 담아서, 또 삼가 거룩함으로 대하여 서로를 믿음으로 세워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교회 안의 과부에게 -
예루살렘 교회가 점점 부흥하여 사도들의 일이 많아지자 사도들은 그들 본연의 직무인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도록 일곱 집사를 선출하여 그들로 교회 전반의 일을 맡아보게 하였는데 그중에 중요한 사역이 바로 과부를 돌아보는 일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그렇게 시작부터 과부를 돌아보는 사역이 제도적으로 설치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디모데 목사님을 에베소에 파송하면서 그 교회 안에서도 과부를 돌보도록 가르쳐주는데, 과부를 세 종류로 분류하여 각각의 형편에 맞게 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① 참과부 ; 어머니께 대하듯 존대하라.
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존경함과 동시에 재정적으로도 도움을 드리는 것입니다.
참 과부로 명부에 올릴 수 있는 분은 나이가 60이 넘어 스스로 생계를 위해 일할 수 없을 정도로 연로하고 , 한 남편의 아내였던 자로 정결함에 본이 되며, 선한 행실의 증거가 있어야만 했습니다. ( 자녀들을 믿음 안에서 잘 길러내고 겸손히 성도들을 섬기고 구제하는 등) 또 자기를 돌봐줄 자손이나 친족이 없이 외로운 자로서,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 주야로 항상 기도하고 간구하는 자여야만 합니다.
줄여서 두 가지 조건, 곧 물질적으로 궁핍하되, 영적으로 경건한 자여야만 합니다. 성경에서 발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참 과부인 안나 할머니는 '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눅 2:36~37)' ' 마침 요셉과 마리아의 품에 안겨 성전에 올라오신 아기 예수님을 만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던 이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언해주기도 했습니다.
② 자녀와 친족이 있는 과부 -
그 가족들에게 먼저 과부된 부모님을 재정적으로 돕게 하고 교회는 참 과부를 돕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이는 자손들로 하여금 효를 행하여서 보답하기를 배우고 , 또 그렇게 함으로서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시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 부모를 공경하라' 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인데 ' 하나님을 섬긴다' 하는 성도가 과부된 자기 어머니를 돌보지 않는다면 그는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과부 어머니, 홀아미 된 아버지를 마음으로 공경하고 재정적으로 채워드리면서 먼저 받은 사랑과 은혜를 보답해 드려야만
하겠습니다. 그것이 마땅한 것이고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시는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③ 젊은 과부 (60세 이하의 과부 ) -
명부에 올리지 말라. 그가 정욕을 따라 그리스도를 배반하고 시집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과부가 재혼하는 것 자체로는 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참 과부로 명부에 올릴 때 그리스도께만 소망을 두고 평생 헌신하기로 서약하는데 그 믿음과 약속을 저버리기까지 정욕을 따라 시집가는 것은 정죄받아 마땅한 것입니다.
또 참 과부로 명부에 오르게 되면 교회의 재정적인 도움을 얻게 되는데, 일하지 않고 게으르며 집집으로 돌아다니며 쓸데없던 말을 하며 일을 만드는 실례가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어른들에게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대하듯 존중히 사랑하고, 젊은이들 서로에게는 형제, 자매를 대하듯 거룩한 사랑으로 대하십시다. 또 교회 안에 참 과부된 분들을 알고 존대해야만 하겟습니다.
그러나 먼저는 자녀 된 우리들이 효를 행하여 받은 은혜와 사랑을 보답해야만 하겟습니다. 그리고 우리들도 육신은 점점 쇠잔하나 영혼은 날로 새로와져서 주야로 기도하고 헌신하며 주의 위로의 날을 바라던 안나 할머니처럼 경건한 참 과부의 모습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사명하다 주님 뵙게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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