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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에서 - 청원 이명희 - 길 위에서잃어버렸습니다. 가야 할 길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오솔길을 돌고 돌아왔는데 이곳이 어딘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부터 길을 잘못 들었는지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알 길이 없습니다 토담 가 무성한 풀꽃 말을 걸어와 간절함과 마주하며 몇 마디 주고받은 해찰 밖에 없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옵니다 태양은 어디로 몸을 숨겼는지 하늘은 온통 먹빛 입니다 갈 길 더듬어 눈물짖다 눈물짖다 파장[波長]의 긴 여운을 안고 길을 찾습니다 한없이 두렵고 무섭습니다 * 길 위에서 - 최백호
현대시 - 애송 시
2025. 2. 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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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브리서 5장 11절 ~6장 8절 히브리서 기자는 도의 초보, 곧 아직까지 자라지 못하고 어린 아이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그 신앙에 대해 "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하고 안타까워하며 책망하고 있습니다.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이 말씀 중에는 갓난 아기가 젖을 먹듯 초보적인 수준의 말씀이 있기도 하고, 장성한 자가 단단한 음식을 먹듯 신령하고 깊은 수준의 단단한 말씀도 있습니다. 이제 막 신앙생활을 시작한 새신자들에게 단단한 음식을 주면서 소화해내라고 닥달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때가 오래 되어 이제는 마땅히 선생이 되어야 하는데 여전히 어린아이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어린 아이와 같은 성도의 특징은 초보적인 수준의 말..
성경
2025. 2. 10.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