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

2020. 12. 13. 첫눈이 이른 아침부터 소리없이 내린다. 조금 오다가 그치겠지 라는 생각이 들기에 ... 동영상으로 담아본다. 눈이 세차게 내리기에 집 안에서 창문을 열고서 ~

* 2020. 12 . 9 . 광교 신대호수공원의 고니 ~ 올해 신대호수엔 작년의 고니 한마리와는 다른 가족이 온 듯하다. 3마리가 함께 붙어서 물속의 수초를 들어 올리며 먹잇감을 찾아 먹는듯 하다. 12월 들어서 고니 보러 자주 찾게 되는데.. 다른 한마리는 작년에 온 것이 다시 찾아온듯 하고.. 고니는 가족간에 강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때문에 가족 단위를 기본으로 무리를 이루는 특징을 가진다고 한다. 홀로 있는 고니도 좋은 짝을 찾아 호수에서 만났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태곤 - 고니

* 2020.11. 18. 분당 율동공원의 늦가을 정취 ~ 율동공원으로 오르는 길로 들어서니 올해 단풍은 시기를 좀 놓친듯해서 아쉬움은 남지만... 떨어진 낙엽을 밟으면서 천천히 걷기로 했다. 지난해에 걸었던 길과 반대쪽으로 발걸음을 옮겨가며 셔터를 눌러본다. 그래도 호수엔 여러 종류의 새들과 풍경은 아직 남아 있기에 반나절을 발길이 이끄는대로 걸으며 나만의 시간을 가져본다. 조금만 일찍 찾아 왔으면 환호성 하며 와~우 !! 했을것 같다는 아쉬움이 남아서 .. 돌아오는 내내 머릿속에서 맴맴 돈다. Andrea Bocelli - La Voce Del Silenzio

* 2020. 11. 13 . 수원 봉녕사의 만추 ~ 가을의 마지막 단풍을 볼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봉녕사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사찰이 가까워지는 곳에서 단풍은 절정을 이룬다. 불타는 단풍을 쳐다보니 발걸음은 저절로 멈춰진다. 봄에 코로나19가 시작할때 찾아 갔건만 , 가을이 다 가기 직전에 다시 찾았다. 지금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는데.. 언제쯤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다닐수 있을런지 ?? 김동률 - 동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