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디도서 1장 1절 ~ 4절

로잔나 2024. 1. 31. 12:32

 

 

*  디도서 1장 1절 ~ 4절

 

" 나 바울이 사도 된 것"

디도서는 사도 바울이 그레데 섬에서 목회하고 있는 디도 목사님께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디도를 나의 참 아들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만큼 아끼고 사랑하고 또 크게 인정했던 복음 사역의 동역자였습니다.

디도가 목회하던 그레데 사람들의 특징은 첫째로 거칠었습니다. 둘때로 종교성이 강했습니다.

셋째로 거짓과 탐욕이 강했습니다. 그레데는 복음 사역하기에 어려운 동네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남아서 

목회 사역을 하고 있는 디도를 격려해 주기 위해서, 그리고 교회를 바르게 잘 세워가도록 목회 지침을 전해주기 위하여서 편지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먼저 편지를 쓰는 자기 자신을 하나님의 종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 소개합니다.

첫째로 바울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주인 되심, 그리고 자기 자신은 하나님의 종이라는 정체성을 늘 인식하며 살았습니다.  둘째로 바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심과 부활을 통하여 구원을 이루신 이 복음을 가서 전하라고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바울은 사도 된 목적이 무엇인지 사도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말해줍니다.

1)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을 위함입니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라야 받을 수 있는 은혜입니다.

그러나 택함을 입었다고 해도 믿음이 없이는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바울의 사도 된 목적, 사도의 첫번쩨 사명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바르게 믿고 구원 얻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을 유일하신 참 구원자로 믿고 또 그분을 주님으로 믿고 삼기고 따르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큰 믿음으로 자꾸 자라도록 훈련해 주어야 하는 것이 사도의 사명입니다.

 

2)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경건이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바르게 섬기는 삶을 뜻합니다.

바울은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는 있지만 이 세상과 하나 되지 말고 세상으로부터 구별되어 경건하게 살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우리도 거룩해야 합니다.  영생의 길을 따라 좁고 협착하지만 , 그 길을 가야 됩니다. 세상을 거슬러 싸워가면서 믿음의 길을 택해야만 합니다. 

 

3) 영생의 소망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에게 영생 주시기를 영원 전부터 약속하셨습니다.

지금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죄와 마귀, 사망의 권세 아래에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태어나 죄의 본성을 따라

범죄하며 살다가 결국은 죽어서 지옥에 던져집니다. 죄인이 영원한 사망 곧 지옥 가지 않고 영원한 생명, 천국 가게 되는

복된 소식이 복음입니다. 이 구원의 약속, 복음의 소식을 나타내는 것이 전도입니다.

그리고 전도하는 것이 바로 사도의 맡김 받은 명령이고 사명인 것입니다. 우리가 비록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하늘에 속한 자입니다. 천국이 약속되어 있습니다. 땅의 영광과 비교할 수 없는 하늘 영광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영생을 소망하도록 천국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서는 믿음의 길을 걷도록 가르쳐주는 것이 사도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구원 얻는 믿음을 가르쳐 주고 , 경건의 능력이 있도록 진리를 따라 살고, 천국을 바라보면서 좁고 협착한 신앙의 길, 영생의 길, 우리함께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