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3장 12절 ~15절
* 디도서 3장 12절 ~15절
"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
바울이 디도에게 세 가지를 지시합니다.
첫째) 사도바울이 디도와 니고볼리에서 선교의 다음 일정을 준비하고자 그레데 섬에 아데마 혹은 두기고를 보내겠다고 합니다. 그가 디도를 대신해 그레데의 교회를 지키고 세워갈 것입니다. 두기고는 바울이 크게 신뢰했던 신실한 일꾼이자복음 사역자였습니다. 바울이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한 편지를 두기고에게 맡겼었습니다. 두기고는 교회를 위해 고되고 위험한 바닷길을 뚫고 맡겨진 사명의 일을 감당했던 충성된 종이었습니다.
바울이 로마감옥에서 죽기전에 디모데 목사님 보기를 간절히 원했을 때에도 디모데 목사님을 대신하여 에베소 교회를 지키기 위해 파송된 사람이 두기고였습니다. 이번에도 그레데 교회를 감독하고 지키고 돌보게 하고 디도 목사님을 보낼 수 있도록 두기고를 파송하는 것입니다.
둘째) 율법교사 세나와 아볼로를 보내겠다고 합니다.
그들 편에 디도서 편지를 전달할 것입니다. 아볼로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학식이 풍부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성경에 능통하고 언변이 탁월했던 청년입니다. 후에 바울의 제자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만나 성령을 체험한 이후에는 더욱 힘 있게 복음의 사역을 감당하는 종이 됩니다. 디도에게 세나와 아볼로를 잘 영접하고 선교지로 이동할 때 부족함 없이 물질적인 필요를 적극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라고 지시합니다.
셋째) 그 일들을 교회가 배우도록 하라고 가르쳐줍니다. 교회는 열매 없는 자가 되면 안 되는 것입니다.
좋은 일을 위해 힘쓰기를 배워야합니다. 복음 사역을 돕고 복음사역자를 위해 물질적으로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바울도 1,2,3차 부지런히 복음을 전도해주면서 동시에 로마교회나 고린도교회 등르 찾아가 복음사역을 위한 후원을
요청했습니다. 복음전도자들에게 물질적인 필요를 지원하여 보내는것은 합당하고 신실한 일입니다.
복음사역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복음전도자는 보내심을 받아 파송된 그곳에서 영적인 전쟁을 치러가며 복음을 전해주고
교회는 뒤에서 물질적으로 지원해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기도와 따뜻한 영접, 위로와 격려, 은혜 나눔의 교제 등으로 지원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게 각 사람이 진리를 위해 함께 일하는 자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좋은 일에 열매 맺는 자, 진리를 위하는 일에 함께 일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복음 사역을 위해 힘써 지원할 수 있도록 채우시고 공급해주시고 넘치게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그렇게 서로 사랑함이 풍성한 교회 ,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되는
교회, 믿음의 소문이 퍼지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