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장 23절 ~31절
* 예레미야 4장 23절 ~31절
예레미야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환상을 보게 됩니다.
곧 전쟁으로 인해 나라와 민족이 무너져 버린 그 비참한 현장을 바라보고 전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보니 땅은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었습니다. 흑암에 둘러싸여 마치 창조 이전의 때와 같았습니다.
산들도 진동하고 요동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은 없고 공중의 새도 사라져 버렸습니다.
좋은 땅이 황무지가 되었고, 모든 성읍이 ' 여호와의 맹렬한 진노 앞에 ' 무너졌습니다.
전염병, 기근, 흉년, 전쟁, 이 모든 일은 그냥 있는 일이 아니라 여호와의 맹렬한 진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것이 나라와 민족에게 나타나는 일이라면 우리 각 개인과 가정 안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가정 안에 경제적인 어려움, 질병의 문제, 여러 가지 사고와 사건들이 있을 때, 범사에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여서 우리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물론 마귀의 시험일 수도 있겠으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범죄하고도 돌이키라는 그 말씀을 거부하여서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당하는 일도 분명히 있습니다.
이러한 심판이 있기까지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해서 끊임없이 경고해 오셨습니다.
마치 노아가 홍수 이전까지 산위에 방주를 만들면서 모든 사람들이 보게 했던 것처럼 마지막 때에도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심판을 계속해서 외칠 것입니다.
그런데도 회개하지 않다가 결국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다 나라가 그랬습니다. 회개하기는 커녕 붉은 옷을 입고, 금장식으로 단장하고, 눈을 그려 꾸미고 연인들, 곧 그들이 의지하였던 이방 나라들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합니다.
물론 다 헛된 일이었습니다. 연인들은 오히려 그들을 멸시하며 그들의 생명을 찾았습니다.
예레미야가 들으니 시온의 딸들에게서 여인의 해산하는 소리와 초산하는 자의 고통 소리가 들려옵니다.
전에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는 큰 고통을 유다 나라가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진멸하심 가운데에도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또 약속하고 계십니다. " 이 온 땅이 황폐할 것이나 내가 진멸하지는 아니할 것이다." 아예 잘라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루터기는 남겨두시고 다시 일으키실 그 소망의 메시지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 반드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에게 계속해서 죄에 대해, 심판에 대해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가 멸망받지 않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끝까지 돌이키지 않는다면 심판하셔야 하지만, 그러나
다시 회복하실 일들을 위한 그루터기는 남겨두십니다. 심판하시되 긍휼은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통하여 죄와 죄에 대한 하나님의 맹렬한 심판을 우리도 볼 수 있기를 그리하여서 이 나라와 민족의 죄악을 어깨에 메고 대신 회개하는 중보자,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주는 선지자 된 사명도 감당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죄에 대해서 공의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이 있음을 두렵게 인식하고 죄에서 빨리 돌이킬 수 있기를, 혹 우리의 죄로 인하여서 심판 중에 있다 하더라도 다시 하나님을 찾으며 그 긍휼하심을 의지하여 일어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