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에스겔 15장 1절 ~ 8절

로잔나 2024. 8. 30. 11:23

 

 

*  에스겔 15장  1절 ~ 8절

 

여호와의 말씀이 다시 에스겔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 인자야 , 포도나무가 모든 나무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냐?

숲속의 여러 나무 가운데 있는 그 포도나무 가지가 나은 것이 무엇이냐: " 포도나무가 다른 나무에 비해서 나은 것이 없습니다.  다른 나무들은 줄기를 높이 올리고 가지를 넓게 펴 그늘은 만들어 주지만 , 포도나무는 키가 작고 그 가지는 비비 꼬여 있어 오히려 넝쿨에 더 가깝습니다.  또 무엇을 제조할 만큼 좋은 목재도 되지 못합니다. 그것으로 무슨 그릇을 걸 못하나 만들지 못할 만큼 쓸모없는 나무가 포도나무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포도나무에서 포도 열매를 맺게 되면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모든 나무들 가운데 가장 존귀한 나무가 되는 겁니다.   때문에 사람들은 포도나무를 심고 가꾸고 또 망대를 세워 지키고 보호합니다,  열매 때문입니다 그런데 만약 열매가 없는 포도나무라면 , 땔감이 되어서 불에 던져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지금 이 포도나무 얘기를 왜 하시는 걸까요?  쓸모 없는 포도나무를 불에 던질 땔감이 되게 한 것 같이,

예루살렘 주민도 그같이 심판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서도 유다 나라를 포도나무에 비유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농부가 기름진 산에 있는 포도원에다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그 중에 망대를 세우고 그 안에 술틀도 팠습니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나무가 맺은 것은 들포도 열매였습니다.  이 비유에서 ' 포도원 '은 이스라엘 족속,  그 가운데 심으셨던 ' 극상품 포도나무 ' 는 유다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을 만민 가운데 구별하여서 당신의 백성으로 심으셨습니다. 그리고 은혜도 주시고 복음과 말씀도 주시고, 그렇게 가꾸셨습니다.  저들에게서 좋은 열매, 곧 정의와 공의를 보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바 열매는 없고, 악취를 품기는 쓴 열매, 들포도를 맺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가 포도원과 같습니다. 그리고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만민 가운데 구별하여서 비싼 값, 곧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핏값을 지불하여서 당신의 백성으로 여기 심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가꾸시되 말씀도 주시고, 성령도 베풀어 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도 베풀어 주시고, 함께 하시고 보호해 주시고 지켜주시고, 걸음을 지도해 주시고, 필요를 따라 공급해주시고, 계속되는 은혜를 우리의 평생에 베풀어 주십니다.  우리에게 좋은 열매 말씀의 열매, 빛의 열매, 성령의 열매, 거룩한 삶의 열매, 전도의 열매, 이와 같은 좋은 열매 보기를 원하시면서 우리가 사는 동안 계속해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열매를 보시고자 하시는 ' 때 " 가 반드시 있습니다. 그때는 잔치의 때가 될 수도, 심판의 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이 모든 은혜를 받은 자로서 주님이 찾으시는 바 그 열매 맺는 성도가 꼭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오늘을 사는 동안 열매 맺는 삶을 위해 믿음과 힘을 쓰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