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7장 20절 ~28절
* 히브리서 7장 20절 ~28절
본문 말씀은 예수님 그분이 어떠한 대제사장이시기에 우리에게 합당한지를 레위 지파 제사장들과 비교해서 설명해주십니다. 1) 예수님은 맹세로 된 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사장 되신 것은 하나님께서 맹세로 하신 일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를 제사장으로 세워주실 것을 맹세하셨습니다. ( 시 110:4 ) 맹세는 확실함에 대한 보증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이 확실한 제사장, 우리 죄를 온전히 속하실 온전한 중보자이심을 보증하시는 겁니다, 율법을 따라서 세워진 레위 지파 제사장마다 온전하지 못하였고, 그들이 드리는 제사 역시 죄를 온전히 속하지 못했으나, 예수님은 스스로 온전하신 분이시고 , 죄없는 당신의 피로 단번에 온전하고 영원한 제사를 드리사 우리의 모든 죄를 씼으셨습니다. 이제는 다시 죄를 씻기 위한 속죄 제사가 필요치 않습니다. 죗값을 치르기 위해서 다른 짐승을 잡아 피 흘리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는 다만 그 예수님의 대행하시고 대속하신 은혜를 믿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가 십자가 제단에서 흘리신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면 되는 겁니다. 그 피를 믿는 자마다 정죄함 없습니다. 의롭다 함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그 존재가 변화가 됩니다.
죄인이었으나 의인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겁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옮김을 받게 되는 겁니다. 이것이 더 좋은 언약입니다. 은혜로 얻는 약속인 겁니다. 예수님이 이러한 분이시기에 그분은 우리에게 합당하신 대제사장이신 겁니다.
2) 예수님은 항상 살아계시기에 우리에게 합당한 제사장이십니다.
레위 지파 제사장들은 수가 많았습니다. 최초의 제사장이 모세의 형 아론 그를 시작으로 AD 70년, 예루살렘이 완전히 무너질 때까지, 대제사장으로 세워진 위임받은 이들이 83명이었습니다. 레위지파 제사장들의 수가 이렇게 많았던 이유는 그들이 죽을 수밖에 없는 유한한 존재였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영원히 직분을 행하지 못하고 각각 사는 동안, 그 제한된 시간 동안에 임시로 그 직분을 맡아 행했던 것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가지신 분이십니다.
죽음을 이기신 분이십니다. 때문에 그를 이어서 직분을 대행할 또 다른 제사장이 필요치 않는 것입니다. 제사장 직분이 갈리지 않습니다. 예수님 혼자서 영원히 온전히 그 직분을 이루시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이 중보의 사역을 이루고 계시는 겁니다. 어떤 문제라도, 어떤 시험과 시련, 죄의 유혹에서도 우리를 구원해 주실 수가 있습니다. 다만 우리는 그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여서, 그분을 힘입어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어떤 죄를 범했다 하더러도 보혈의 공로로 죄사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를 믿고 하나님께 나올 때마다 긍휼하심, 또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3) 예수님이 우리에게 합당한 제사장이신 이유는 그가 하늘보다 높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셔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우리 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시는 중보자이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 그분은 우리에게 합당한 대제사장이신 것입니다. 레위 지파 제사장들은 스스로도 죄의 속함을 받아야 할 죄인들이었고, 그들이 드리는 속죄의 제사도 역시 완전할 수가 없었습니다. 날마다 같은 제사를 반복적으로 드려도 죄를 온전히 속하지 못하는 불완전한 제사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스스로 죄가 없으신 분이십니다. 때문에 레위 지파 제사장들처럼 자기를 위한 속죄 제사를 드려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서 온전한 제사를 이루셨습니다. 그가 흘리신 피에는 능력이 있어서 한 번의 제사로 아담 이후의 온 인류의 죄를 완전히 씻으시고 영원히 씻어주셨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다시 속죄하는 제사를 드릴 이유가 없습니다. 죗값을 지불하기 위해서 짐승을 죽이는 희생을 올릴 이유도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다 지불하셨기 때문입니다. 영원히 깨끗케 하신 것입니다. 이분이 우리가 구주로 믿는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합당한 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을 힘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를 온전히 구원해 주십니다. 그분을 믿고 신뢰하며 의지합시다. 대속하여 주신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아가며 긍휼하심과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오늘도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