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미가 1장 1절 ~16절

로잔나 2025. 4. 30. 06:37

 

 

*  미가 1장 1절 ~16절

 

미가서는 유다의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왕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 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내용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의 입술을 통해 "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 라고 계속 말씀하십니다. 지금도 구원 얻은 성도된 우리들에게 성령님이 끊임없이 감동하시고 말씀하십니다.  문제는 우리가 귀가 닫혀 듣지 못하고 , 그 감동을 무시하고 멸시하는데 있습니다.  우리에게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실 때 그것을 듣고 순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 들으라' 라고 하신 말씀은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의 심판에 대한 말씀이었습니다.  심판의 이유는 그들의 허물과 죄 때문이었습니다.  사마리아를 수도로 한 북왕국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성전을 등지고 우상의 단을 세웠습니다.  남유다는 예루살렘 자체가 우상의 제단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와 같은 우상 숭배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시고자 한 것입니다.  또한 영적인 타락은 반드시 도덕적이고 사회적인 타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특별히 미가서의 초점을 두고 고발하는 죄는 지도자들, 권력 있는 자들, 부자들 등 사회적 강자들이 행하는 불법과 불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힘이 있음에도 가난한 자들을 착취했습니다.  통치자들을 비롯해 제사장들까지도 그러한 불의를 행했습니다.  미가서는 그들에게 회개하고 선을 행하라 (미6:8)고 말씀하십니다. 

 

 

 

 

 

이어서 북왕국 이스라엘의 사마리아에 대한 심판 (미1:6~8), 남유다의 예루살렘에 관한 심판 (미1:8~9), 하나님께서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실 앗수르가 경유할 11개의 도시에 대한 심판 (미 1:10~16)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같이 되듯 예루살렘의 영광과 능력이 빼앗기게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1장 이후에도 계속 그들의 죄악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시며 7장 마지막 부분에 이르러서는 남유다의 회복에 대한 말씀을 주십니다.  죄와 죄에 대한 심판을 선언하시는 동시에 회개의 부르심, 회복의 초청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면 회개란 무엇일까요?

죄에 대해 알고 애통해하며 눈물 흘리는 기도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따라 정의를 행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인자 (약하고 가난한 이들) 를 돕고 돌아보며 사랑을 행해야 합니다.  선을 행하되 나의 의를 자랑하거나 나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해 ,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해 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 들으라 ' 하신 회개의 부르심을 들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