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헤미야 9장 9절- 21절

 

 

 

*느헤미야 9장 9절- 21절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였습니다.  그 날 낮 사분의 일 동안 그제자리에서 서서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하나님께 경배를 올려드렸는데. 그들이 말씀을 듣는 대로 '아멘' 하며 그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하였습니다. 

그분의 창조 사역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 나타나신 하나님, 곧 아브라함을 택하여 그와 더불어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내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하나님 그분은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자기 백성이 애굽에서 고난당하는 것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의 군대를 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홍해가 다시 막아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그래서 그 사망의 바다를 갈라지게 하시고 그 바다를 통과하게 하십니다.  또 바다를 덮어 쫓아오는 원수들을  완전히

멸망케 하셨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는 것 같은 그때에도 생명의 길을 내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가나안 땅 대신 광야가 나타났습니다.  물없는 간조한 땅, 사람이 살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죽으라고 몰아내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거기서 하나님을 만나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들을 앞서 가셨습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보호하시고 저들의 갈 길을 비추어주셨습니다. 

 

 

 

 

 

 

 

 

 

또 그분은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 임하셔서 그들이 지켜야 할 율법과 계명을 주셨습니다. 

구속함을 받은 백성인 우리들에게는 이제 새로운 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다 세상 가운데 있었으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로 불러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신분을 바꾸사 하나님의 자녀되게 해주셨습니다. 

다 은혜로 되게 해 주셨습니다. 이제 그 은혜로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들은 하나님 나라의 법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이가 누구신지, 또 그분이 우리에게 어떠한 은혜를 베풀어주셨는지, 또 그분이 기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를 말씀을 통해 알게 해주십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배우고 또 그것을 따라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습니다.

교만하고 목을 굳게 하며 패역하여 자기들을 위한 우두머리를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했습니다. 

또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여호와라 하면서 하나님을 크게 모독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들의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40년 광야 생활동안 부족함 없이 그들을 먹이고 입히셨습니다.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가 풍부하신 하나님으로 인하여 그들이 지금까지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사는 동안 주께서 우리를 당신의 백성으로 길어내시는 줄 믿습니다. 

그 하나님으로 우리를 지금까지 살게 하셨고 이와같이 천국으로 인도해주실 줄 믿습니다.

오늘도 말씀으로 찾아와 주셔서 그분이 어떠한 은혜의 하나님이신지 우리에게 말씀해주시니 우리가 들은대로 믿고 고백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