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잠언 15장 21절 ~33절

로잔나 2022. 1. 20. 10:29

 

 

 

*  잠언 15장 21절 ~33절

 

지혜자는 지혜의 주 여호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자입니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할 때 의논하고 지략을 모아 경영합니다.  그런데 이 때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우리의 지혜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며 우리의 모사가 되시는 분, 우리의 지혜가 되시는 그 하나님 앞에 겸손히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후희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약1:5)

결혼, 이직, 이사, 모든 일을 하기에 앞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도해 주시는 대로 가면 그것이 정답이고 복입니다. 

사람이 그 입의 대답으로 기쁨을 얻습니다. 때에 맞는 말, 경우에 합당한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아로새긴 은쟁반의

금사과'라고 말씀하십니다. (25:11)

마태복음에 한 가나안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찾아가 자신의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간청합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자녀(이스라엘 백성)의 떡을 취하여 개(이방인)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거절과 상처에도 여인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보입니다. 

"주여 옳소이다.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을 먹나이다." (마15:21 _28).

자신이 부정한 이방인임을, 은혜 받을 자격이 없는 자임을 인정하고 그러나 그 부스러기 은혜라도 받고자 주 앞에 엎드려 간청하였던 것입니다. 여인의 대답이 예수님께서 기대하신 말, 경우 합당한 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자기를 짓밟는 말씀을 하시는데도 여인은 어떻게 이러한 대답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경외하면 하나님 앞에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경우라도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위에 있는 생명길을 봅니다.  우리가 죄를 끊으려 , 시험에 들지 않으려 노력도 하지만, 

그 아래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이루시고 이제 나를 위해 약속하신 것, 그렇게 위에 있는 것을

보는 동안 우리는 그 아래에 있는 스올을 떠나게 됩니다. 

성령을 따라서 , 말씀을 따라서 가고있는 동안에는 이미 죄를 잊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위를 향해야 하겠습니다. 내 죄 사하신 예수님을 바라보고 나를 위해 예배하신 저 약속의 것들을

사모하고 추구하고 있는 동안에는 그 아래 있는 것과 내가 상관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교만한 자, 즉 하나님을 멸시하여서 인정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께서 그 집을 허물어버리십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께서 과부의 지계(기업으로 주신 땅의 경계석)를 정하십니다.

과부란 힘없는 자, 빼앗긴 자를 말합니다.  그런데 여호와 하나님께서 친히 보호자가 되어주셔서 그의 재산을 보호해주시는 것입니다.  이 땅 가운데에서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교회가 항상 약자입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신실히 믿음을 지키는 동안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호자가 되어 주십니다. 

반대로 여호와 하나님을 인식하지 않고 멸시하는 자, 대적하고 함부로 하는 자들은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의인의 믿음  씀도, 악인의 악행도 다 지켜보시고 공의로 심판하시고 갚아주십니다. 

 

여호와는 악인을 멀리 하시고, 의인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악인은 지혜자의 가르침을 듣지 않는 자,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치 않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지 않는 자입니다.  (잠28"9)

그들에 대해 하나님께서 멀리하시고 그의 기도를 듣지 않겠다 하시는 것입니다. 

반대로 의인, 즉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지혜자의 음성을 따라 살려고 애쓰는 자들의 기도는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나의 기도에 응답이 없다면 가나안 여인처럼 하나님께서 경우에 합당한 말을 듣기 원하기는 것일 수도 있고, 반대로 내가 악인이기 때문에 , 곧 말씀에 귀는 기울이지 않으면서 구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구하기에 앞서서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눈이 밝아서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자, 그들의 마음은 기쁩니다. 

엘리사는 아람 왕의 군대가 자신을 죽이려 애워싸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들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군대가 또한 자신의 집을 둘러 보호하고 계신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눈이 열리면 두려움이 없고 담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눈을 열어주소서 (눅18:41)." 하나님께서 계신 것을,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도록

눈을 열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으로 사는 지혜자가 되십시다. 

오늘도 주님 모시고 지혜자의 길을 걸어가기를 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인식하고 경외함으로 그분의 도우심과 지혜를 받아 뒤따라 가며 항상 그분 앞에 두렵게 서서 경우에 합당한 말, 지혜로운 대답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