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7장 9절 ~12절
* 잠언 17장 9절 ~12절
사랑은 모든 허물을 가리고 허다한 죄를 덮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고 죄의 수치와 부끄러움을 가리고 덮어주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해 선악과를 따먹었을 때 수치와 부끄러움을 느끼고 스스로의 힘과 방법으로
무화과나무 잎사귀를 엮어 수치와 부끄러움을 가리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움직일 때 마다 찢어지고 벗겨지고 다시 수치와 부끄러움이 드러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그들을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셔서 가죽옷으로 죄로 인한 수치와 부끄러움을 덮어주시고 가려주셨습니다. 반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정죄함이 없다고 선언해주시는데도 마귀는 죄에 대해 정죄하고 참소합니다.
밤낮 죄를 드러내고 정죄하고 참소하는 것이 마귀가 하는 일입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범죄하고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죽입니다. 다윗은 이 죄를 덮고 스스로 의로운 척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나단 선지자를 보내 부자와 과부의 이야기를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다윗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로 들을 때 의분이 일어났습니다.
나단은 그것이 바로 당신이라 하면서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다고 말합니다.
나단 선지자의 입을 통한 여호와 하나님의 충고는 다윗을 곧바로 회개의 자리에 이르게 했고 다시는 음란의 죄악을 범하지 않았고 나이가 들수록 더욱 거룩하게 섭니다.
충고를 받을 수 있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발람이라는 복술자는 모압 왕의 청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러 갈 때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지마라 내가 사랑하는 자를 네가 저주하지 마라 말씀하시지만 발람은 하나님이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알았음에도 자기의 욕심과 자기 뜻으로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리기 위해 내 생각과 내 고집을 내려놓는 나와의 싸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앞에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세번 기도하셨습니다. 할 수 있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하고 기도하셨습니다.
발람이 내려갈 때 나귀가 가지 않자 세 번을 때립니다. 발람은 나귀가 입을 열어 사람의 말로 충고했음에도 듣지 못하고 여전히 죄악의 길을 향해 갑니다.
발람은 산에 올라 저주를 하려 할 때에도 입이 돌아 축복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아야 하는데도 발람은 여전히 깨닫지 못하고 자기의 뜻을 따라 갑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거역합니다. 이것이 미련한 자의 모습이고 결국은 멸망당하는 것입니다.
악한자의 특징은 반역입니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그들의 당에 가담했던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에 대해 반역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거역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권위를 대적하고 반역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새끼 빼앗긴 암곰을 만나는 것이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는 것보다 낫습니다.
지혜는 미련한 자를 피하는 것입니다. 암곰을 만나는 것은 육체를 상하는 일이지만 미련한 자를 만나는 것은 영혼까지도 영원히 상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평안이고 생명이고 복입니다.
하나님이 말씀주실 때 우리의 생각을 내려놓고 주의 뜻을 따라 돌이키는 지혜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지혜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인도해주시는 대로 순종하며 그분과 함께 길을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