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잠언18장 13절

로잔나 2022. 3. 2. 09:42

 

*  잠언18장 13절

 

오늘 본문 말씀은 상대방의 사연을 듣기 전에 혼자 추측하고 판단하여 대답하는 것은 미련하다 알려주십니다.

듣지 않아도 다 안다 하는 것은 바로 교만입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가 자녀를 잉태하지 못했을 때 그 당시 자녀를 잉태치 못하는 것은 큰 수치였습니다.

많은 자녀를 두는 것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 많은 복을 얻는 것이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자녀를 잉태하는 것은 내가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태의 문을 열고 선물로 주셔야 얻을 수 있는

은혜입니다. 자녀가 없던 한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지 못한 것으로 여겨 슬픔과 안타까움 속에 성전에 올라 여호아

하나님께 간절함과 절심함을 담아 서원을 올리기까지 기도에 매달렸습니다. 

그런 한나의 모습을 제사장 엘리가 보고서는 입술은 움직이는데 소리 내지 않고 속으로 기도하는 모습을 술 취한 것이 아닌 하나님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이라 대답합니다. 

엘리가 한나의 사연을 듣지도 않은 채 성급하게 판단하고 책망한 것입니다. 

반대로 엘리 같지 않는 하나님은 우리릐 사연, 마음의 신음까지도 다 귀 기울여 듣고 계십니다.

우리의 사연을 아시고 마음의 신음까지 들으시는 분이기에 우리에게 주시는 대답은 절대 미련한 자의 대답이 아닌 

지혜자의 위로와 약속, 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듣고 그 안에 위로와 용기를 받고 그 분의 말씀을 받아

우리의 길을 갈 수 있어야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수준으로 하나님을 추측하고 결론 내리며

판단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말을 다 들으시듯 우리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믿음도 바르게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두가지 음성, 마귀의 미혹하는 음성과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우리는 지혜자의 음성, 성경의 음성을 들어야만 하며 더욱 겸손해져서 주님이 주시는 말씀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지혜자가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우리가 미련하여 듣지 않고 추측해서 사람을 판단하고 성급하게 미련한 말을 내뱉는 우를 범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말을 끝까지 들으시고 응답하겠다 약속하신 분이기에 우리의 속사정과 사연을 다 알고 계시기에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대답은 지혜자의 대답, 복과 양식이 되는 대답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에게 맞는 해답이자 진리의 말씀이시기에 더욱 겸손히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따라 아멘으로 순종할 수 있도록

우리의 귀를 하나님의 말씀에 더 귀 기울이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