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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9장 25절 ~29절

로잔나 2022. 3. 16. 10:53

 

 

*  잠언 19장 25절 ~29절

 

본문에서는 3가지 지혜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1) 거만한 자, 곧 지혜를 거부하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대항하여 싸우려 하는 자를 때리라 하십니다. 

때린다 하더라도 나아지는 것은 없습니다.  도리어 능욕을받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거만한 자를 상관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와 함께 하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런데 본문에서는 왜 거만한 자를 때리라고 하실까요?

어리석은 자를 위해서 입니다. 거만한 자들의 거만함을 그대로 두면 어리석은 자들, 즉 어린 성도들이 함께

망가질 수 있습니다.  무엇이 바른 것인지 아직 분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만한 자들의 행위, 그들이 

주장하는 바가 잘못된 것임을 , 이들을 따라가면 하나님의 징계를 받음을 초신자들 앞에서 분명하게 가르쳐 줘야

합니다. 

2)  아비를 구박하고 어미를 쫒아내면 능욕을 당한다고 하십니다. 

율법이 말하길, 부모를 공경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죽을 수 있습니다.  자녀는 부모님을 기쁘시게, 즐거우시게 해야

하는 것이 복을 받는 길입니다.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사람 사랑'에 대한 첫 번째 계명이자 약속이 있는 계명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이는 이땅에서 잘 되고 장수할 수 있습니다.  또 부모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공경은 마음으로 높이는 것이지만 순종은 몸으로 따르는 것을 말합니다. 

단, 부모에게 순종하되 주님의 계명 안에서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대적이고, 우선적인 권위를 가지신 우리의 아버지이시기에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절대적인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주 안에서 말씀하시는 부모의 모든 일에 대해서는 순종합시다. 

그렇게 부모를 기쁘시게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혜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3)  지식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교훈을 듣지 말라고 하십니다. 

결국 우리가 공경하고 순종해야 하는 부모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시는 분 , 오늘날 교회의 목사님이십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에 대해서는 겸손히 듣기도 그것을 기준 삼아 분별하기도 해야 하지만 진리의 말씀에서

떠나게 하는 다른 복음에는 귀 기울이면 안됩니다. 

다른 복음을 전하는 망령된 입, 거만한 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또한 거만한 자를 뒤따라가는, 아비의 교훈을 받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도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지혜롭고 겸손한 자들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로 주시는 말씀들을 겸손히 듣고, 

그 말씀에 경외하고 공경하며, 몸으로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도 하고 이 땅에서도 약속된 복을 받아누리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