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잠언 22장 22절 ~25절

로잔나 2022. 5. 14. 12:31

 

 

*  잠언 22장 22절 ~25절

 

"약한 자를 그가 약하다고 탈취하지 말며 곤고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말라"

강한 자, 권력있는 자, 힘 있는 자가 자기가 가진 힘으로 약한 자의 것을 탈취하고 곤고한 자를 압제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성문'은 재판이 벌어지는 곳' 을 말하는데, 강한 자는 힘과 권력으로 재판도 얼마든지 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자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계시고, 그가 신원하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그가 선악간에 판단하시고 강한 자와 약한 자 사이에서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세상을 보면 악인들이 형통하고 죄인들이 흥왕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부러워하거나 따라가기도 하는데, 그러면 망합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항상 인식하고 그분의 주권을 인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분이 우리에게 맡겨주신 힘, 권력, 지위 등을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주신 힘으로 약한 자들을 돕고, 권력으로 공의와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합니다. 

때가 되면 우리에게 맡겨주신 것들에 대해 결산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ㅜㄹ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며 울분한 자와 동행하지 말지니"

노를 품는 자, 울분한 자와 사귀거나 동행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의 행위를 본받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함께 하는 자를 닮아가고 , 사귀는 자와 같은 냄새를 풍기게 되어 있습니다. 

노를 품은 자와 함께 하면 평안하다가도 어느새 노를 품게 되고, 울분한 자와 동행하면 피해본 것이 없어도 불만과 원망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사귀는 자가 누구인지 잘 분별해야 합니다. 

유튜브도 잘 분별해 보아야 합니다. 어떤 유튜브 콘텐츠를 볼 때, 내 시선이 하나님을 향하거나 나의 입술에 하나님의 

말씀이 흐르기보다는 염려와 걱정으로 언어가 격해지고 , 비난과 분노가 나온다면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결과적으로는 우리 영혼의 올무가 되고, 같이 망하게 할 수 있으니, 끊어내야 합니다. 

교회 안에서 유튜브 영상이 아닌, 말씀을 나눕시다. 이 나라 이 민족, 걱정되는 것이 많이 있지만 하나님이 계시고, 하나님께서 주관하고 통치하시니 함께 기도하십시다. 

그리고 반대로 거룩한 자, 은혜를 사모하는 자, 입술에 주를 높이는 고백과 지혜의 말씀이 흐르는 자, 그분들과 사귀고 동행합시다.  그러면 그분들을 본 받고, 같은 은혜, 같은 성령에 묶이며 같은 말씀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지혜는 누구와 함께 할 것인지, 어디에 성 것인지, 어떤 길을 택하여 갈 것인지, 바르게 택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평안한 자, 은혜를 사모하는 자, 입술에 하나님의 말씀이 흐르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과 사귀고 교제합시다. 그래서 우리 입술에도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고 고백하는 말과 지혜의 말씀이 흐르고 우리도 누구에게 거룩함을 본받게 해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