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나 2022. 5. 18. 07:21

 

 

 

회상

 

[조광훈]

 

천년고찰 동백은

 

제철 따라 피는데

 

함께 했던 아버지는

 

세월 속에 잊혀지고

 

옛 기억 회상하며

 

뜨락을 걷다 보니

 

한쪽에 핀 동백이 외로이 날 반기고

 

홀로선 외로움에

 

아버지 향한 

 

그리움만 쌓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