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장 10절
* 잠언 28장 10절
"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져도 성실한 자는 복을 받느니라"
정직한 자를 악한 길로 유인하는 자는 스스로 자기 함정에 빠지게 될 것이라 경고하십니다.
또한 그 악한 길로 따라 가는 자 그도 망하게 됩니다.
우리는 성실한 자들이 되어 말씀을 따라가야만 합니다.
구약시대의 발람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악한 길로 유인한 자였습니다.
이름은 선지자이지만 거짓 선지자인 것입니다. 신약 성경에서는 이를 발람의 어그러진 길 곧 불의의 삯으로 멸망의 길을 간 자로 발람을 소개하며 민수기 31장 16절의 사건을 인용하여 발람의 꾀라고 표현하고 요한계시록에서는 발람의 교훈이라고 표현하여 씁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있는 동안 종으로 사로잡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구원을 이어주시고 가나안 땅를 약속해 주셨기에 그 약속을 붙들고 믿음의 행진을 해 나갑니다.
그러나 모압 왕이 그 믿음을 이어나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려워해 발람을 청하여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요청합니다.
발람은 하나님께서 분명히 야인들과 함께 가지 말아라 말씀해 주셨고 이스라엘을 향해 저주하지 말아라 말씀해 주셨지만 모압 왕이 제시한 불의의 삯에 눈이 어두워져 말씀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이스라엘을 저주하러 산에 오릅니다.
그러나 발람이 이스라엘을 향해 저주의 말을 내뱉으려 할 때마다 그의 입이 돌아가 저주가 아닌 축복의 말을 선포합니다.
다시 또 저주를 시도하지만 하나님께서 그의 입술을 돌려 축복의 말을 내뱉게 합니다.
그렇게 세 번 저주를 시도했지만 결국은 저주하지 못하고 세 번이나 축복을 하게 됩니다.
발람은 저들의 하나님께서 저들을 지키시고 보호해주시기 때문에 자기의 힘으로 또 외부의 어떤 힘으로든 이스라엘을
저주할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저들을 망하게 하려면 저들을 지키는 자 여호와 하나님을 먼저 싸워 이겨야만 합니다.
그러나 여호와를 이길 수 있을까요?
여호와를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주의 교회, 주의 성도를 외부의 어떤 힘으로든 망하게 할 수 없습니다.
발람은 외부적인 힘으로 이스라엘을 저주 할 수는 없어도 이스라엘을 스스로 망하게 할 방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바로 우상숭배와 음행입니다. 발람이 이 악한 길을 모압 왕에게 가르치자 모압 왕이 발람의 꾀를 받아 이스라엘을 그 악한 길로 인도합니다,
믿음의 인증을 잘 해오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압의 음란한 여인들을 보자 음행에 빠졌고 그들이 행하는 우상숭배에 가담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외부의 어떤 저주나 공격이 이들에게 미치지 못하도록 지켜주셨지만 내부적으로 하나님 앞에 우상숭배하고 음행을 저지르는 동안 여호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던 은혜의 손을 거두시고 범죄한 그들을 향해 책망하시고 심판하십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멸망하도록 악한 길로 인도했던 발람의 꾀, 발람의 교훈은 신약교회를 향해 경계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도 발람의 꾀로 인해 주의 교회들이 무너지고 정직한 자들이 악한 길로 인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 그들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어지니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가 조심하라 " (고전 10: 11~12)
과거의 역사 가운데 있었던 일은 그냥 과거의 역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말세로 향하는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고 거울이 됩니다. 그들이 멸망한 이유는 말씀대로가 아닌 자기의 생각대로 하나님을 만들어 내며
1)우상숭배하고 2)음행하고3) 주를 시험하고 4) 주를 원망했기 때문입니다.
발람의 교훈처럼 정직한 자를 멸망의 길로 인도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스스로 함정에 빠지게 되며 인도 받은 자 역시 멸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실한 자 정직한 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자로 남은 자, 이기는 자, 사람들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 (단 12:3)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는 자, 기회 주시는 대로 주의 사람들을 예수 그리스도께 인도해 하늘의 별과 같이 빛나는 자 되시길~
오늘 하루도 하나님 말씀 뒤따르며 거룩한 사명의 삶을 사는 우리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