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9장 7절
* 잠언 29장 7절
의인은 가난한 자의 사정을 알아줍니다.
어려운 형편과 곤고한 삶을 불쌍히 여겨줍니다. 예수님이 보실때 느끼셨던 감정이 불쌍히 여김입니다.
예수님께서 목자 없는 양 같은 우리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방황하고 보호받지 못하여 악한 자, 짐승 같은 자, 저 마귀에 의해 찢기고 상하고 병들고 고생하는 우리를 보실 때
불쌍히 여기신 것입니다. 불쌍히 여긴다는 것은 창자가 뒤틀릴 정도로 견딜수 없이 고통스러워 하신 것을 말합니다.
죄와 마귀의 권세 아래 질병과 정신적, 정서적, 관계적 문제, 여러가지 모습으로 고통 당하고 저주스러운 인생을 사는 우리를 보실 때 창자가 뒤틀리는 듯한 괴로움을 느끼시기까지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전도하시던 중 한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나와 꿇어 엎드려 간구합니다.
'주여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그는 예수님을 전능하신 치료자, 구원자로 믿었습니다.
의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예수님이 과연 나 같은 자도 고치시기를 원하실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나병환자, 문둥병자, 율법도 부정하다 하여 진영 밖으로 내침을 받는 자, 사람들도 가까이 하지 않는 자,
자신을 보더라도 저주스럽고 싫은데 모두가 원하지 않는 나를 예수님은 원하실까 나를 내치시지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또 다시 거부당하지 않을까 하는 떨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보시고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직접 손을 대어
고쳐주십니다. 그의 나병 환처가 깨끗하게 치유함을 받았습니다.
그의 상한 마음, 두려움과 떨림도 치유를 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상처에 손을 대실 때 그 때,
지금까지 거부 받아왔던 그의 상한 마음 깊은 곳까지 치유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온 세상이 죄로 인해 상하고 찢기고 신음하는 것을 보실 때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창자가 뒤틀릴 듯한 괴로움을 느끼셨습니다. 그들을 고쳐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들의 죄를 씻어주시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속죄의 제물이 되셔서 죽기까지 하셨습니다.
불쌍히 여기신다는 말은 다른 말로 하면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의 사정을 아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음을 귀 기울여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도우셨습니다.
의인은 예수님과 같은 사람입니다. 고통당하는 자의 고통스러운 사정을 아는 자입니다.
그들의 괴로움을 돌아보고 불쌍히 여기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이 있는 자, 사랑이 있는 자가 바로 의인입니다.
반대로 악인은 돌아볼 지식이 없는 자, 사랑이 없는 자, 예수님의 마음이 없는 자입니다.
오늘 하루도 주변을 돌아보기를 원합니다. 가난한 자, 병든 자, 죄로 상한 자, 고통 중에 있는 자의 신음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기를 ,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며 도와 줄 수 있는 부분을 도와주고 기도해주고 복음을 전해주기를 예수님 닮아가는 의인의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