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9장26절
* 잠언 29장26절
" 주권자에게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으나 사람의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우리가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은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여호와 하나님께 은혜를 구해야만 합니다.
그런데 사람 주권자, 예를 들어 재판장, 인사 결정권자, 평가자, 구매자, 바이어, 면접관등 나에게 유익된 일을 위하여
결정권을 가진 사람들, 세상 권력자에게 은혜를 구합니다.
그들에게 비위를 맞추고 뇌물을 바치기까지 악을 행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일은 작정은 '여호와께' 달려있습니다.
물론 사람 주권자에게 우리가 잘 해야 합니다. 성실히 일하고 인정도 받아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해야 합니다. 수고하지 않고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수고의 열매를 거두게 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의 결정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며 그분이 주권자 위에 주권자라는 것입니다.
그가 절대 주권자이십니다. 일들을 세우시기도 , 폐하시기도 하십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잠16:9)
그분이 길을 열어주셔야만 우리가 계획한 그 길을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홍해를 갈라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길을 열어주시는 이도 하나님이시지만, 바로의 군대 앞에 닫아버리신 이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께 모든 주권이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십니다.
(단2:21).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그가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그가 주게 하십니다. (전2:26).
그분의 손에 모든 일이 결정됩니다. 왕들이 세워지고 폐하여지는 것, 전쟁에서 승리하고 지는 것, 또 수고의 열매를 먹는 것, 모든 것이 여호와의 주권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권자 위의 주권자, 여호와 하나님 그분께 은혜를 구하는 것이 지혜인 것입니다.
승진 심사를 앞두고, 계약이 성사되도록, 아파트 매매와 자녀의 진학 등 모든 일 앞에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면서 겸손히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 모든 주권이 있음을 인식하며 그분을 경외함으로 겸손할 수 있기를, 매순간마다 여호와 하나님 앞에 은혜를 구하고 그 은혜를 받아 사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