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장 12절 ~18절
* 전도서 1장 12절 ~18절
솔로몬은 전무후무한 지혜를 가진, 세상의 어떤 석학보다 뛰어난 자입니다.
본문은 그런 그가 작정하고 마음을 다하여서, 가진 지혜를 다 써서, 해 아래 행하는 모든 일들에 대해서 연구하여 밝히는
말입니다.
솔로몬은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일들이 헛된 수고라고 이야기합니다.
대표적으로 사람의 마음이 그렇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람들이 아무리 노력하고 수고해도 비뚤어지고 구부러진 사람의 마음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인간의 구부러짐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죄 문제이기 대문입니다. 그리고 죄를 짓지 않는 사람은 없기에 한 사람도 스스로
내면의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또한 사람들은 모자란 것, 곧 가난, 결핍, 죽음의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모든 나라와 시대에 항상 있습니다. 죽음의 문제도 그렇습니다.
진시황, 김일성등 죽지 않으려고 노력한 사람들은 있었지만 죽지 않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람의 수고로 해결할 수 없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솔로몬은 자기 지혜로 세상을 알아보려고 하는 것도 역시 바람잡는 것임을 깨닫고 헛된 것임을
시인하게 됩니다.
사람이 아무리 지혜와 지식이 많아도 하나님의 지혜에 대해서는 다 헤아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수고와 노력으로 무엇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뤄주셔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시면 세워지고, 허무시면 허물어집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며 하나님을 경외합시다. 그 말씀이 이해가 가지 않아도, 우리가 하나님을 다 이해할 수 없으니
다만 믿고 순종합시다. 그것이 우리가 알아야 할 지혜입니다. 우리들도 지혜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