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전도서 5장 1절 ~7절

로잔나 2022. 10. 19. 12:11

 

 

*  전도서 5장 1절 ~7절

 

본문에서 솔로몬이 몇 가지 경고를 전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조심하라는 경고이고

하나님을 경외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1) 네 발을 삼가라

성전에 올라가 예배할 때 네 발을 삼가라 경고하십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예배자로서의 바른 삶과 행위를 이어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매자는 예배자의 삶을 이어가지 않습니다. 그들의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십니다. 

경외함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이 행악자의 제물보다 낫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기쁘시게 받으십니다. 

 

2) 함부로 입을 열지 말라

하나님 앞에서 조급한 미음으로 말을 내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애굽의 종노릇하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 열 가지 재앙을 내리고 구원하십니다.

그들이 출에굽을 시작할 때는 구원받은 은혜와 감격으로 기쁘게 모세를 뒤따라갔습니다.  그러다가 사망의 바다

홍해가 길을 막고 좌우에는 높은 바위가 있고 뒤에는 바로가 군대를 이끌로 쫒아오자 이스라엘 백성이 조급해집니다.

죽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못된 말을 함부로 내뱉으며 원망합니다. '어찌하여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이같이 하느냐. 우리를 내버려

두라. 애굽 사람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겠노라' 고 합니다.

이에 모세가 백성들에게 '여호와 께서 너희를 위해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으라. 잠잠히 여호와 하나님을 기다리라'고 말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선한 계획을 갖고 계시고 실수 없이 일들을 이루시기 때문에 하나님을 신뢰하며 잠잠히 기다려야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위에서 보고 계시고 우리는 땅에서 다 보지 못합니다.  당장에 한걸음 뒤의 일을 알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시간을 한 눈으로 다 보시면서 우리를 위해 가장 선한 일들을 실수 없이 진행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앞의 일을 알지 못하면서 조급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함부로 입을 열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3) 함부로 서원해서는 안 된다.

은혜 받으면 하나님 앞에 기쁨으로 자원하여 서원하게 됩니다.

그것을 더디 갚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연약하기 때문에 미루다가 순종하지

못합니다. 

시간이 지나는 동안 우리의 마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르고 인간적인 계산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은혜를 쉽게 빼앗깁니다. 믿음이 쉽게 흔들리고  쉽게 변합니다.  어제의 은혜로 오늘을 살지 못합니다. 

하루하루 하나님 앞에 우리 자신을 붙들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은혜 받을 때 자원함으로 약속을 올려드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마땅히 고백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고백한 것과 같이 빨리 순종해 올려드려야 합니다. 서원한 것을 지켜야합니다.

지키지 않으면 죄가 됩니다.  지금, 은혜 받을 때, 기쁨이 있을 때, 자원하는 중심이 있을 때 하나님 앞에 서원한대로 곧바로

순종해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말씀을 순종하는 예배자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에 대해 선한 계획을 갖고 실수함 없이 일들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앞에 잠잠히 하나님께서 행하실 구원의 일을

기다리며 인내하고, 하나님 앞에 서원한 것을 기쁘게 곧바로  순종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