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전도서 7장 2절 ~4절

로잔나 2022. 10. 24. 10:27

 

 

*  전도서 7장 2절 ~4절

 

전도서 7장은 A가 B보다 낫다라는 구성으로 무엇이 더 좋은 것인지 우리가 무엇을 추구하고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가르쳐주십니다.

본문에서는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고 말씀하시며 이는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되기 때문이라

알려주십니다.  모든 사람의 끝은 죽음이며 우리도 결국 죽습니다. 다만 우리는 살아있는 동안에 이 사실을 기억하며

망각하지 말고 살라는 뜻입니다.

돌맷돌로 골리앗을 때려잡았던 다윗이 나이가 늙어 죽게 됐을 때 그도 전도자와 같이 '내가 모든 사람의 가는 길로 가나니' 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죽습니다. 우리가 살날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전도자는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세월을 아껴서 허송하지 말고 죽음을 준비하라 말합니다. 

잔칫집에 가는 것은 초상집에 가는 것 보다 기쁨이 있고 더 즐겁습니다. 

그곳에서 먹고 마시고 치유하면서 우리가 죽을 수밖에 없음을, 또 죽음 이후의 심판이 있다는 이 사실을 망각합니다.

그러나 초상집에 가면 망각하고 있던 그 사실을 다시 기억하게 해줍니다. 

초상집에 가서 슬퍼하고 근심하는 동안에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게 하고 심판을 경각하여 준비하게 됩니다.

내가 이 짧은 인생을 왜 살아야 하는지, 주를 위해서 내가 무엇을 남겨야 하는지 그 결산의 때를 경외함으로 준비할 수 있게

우리를 다시 깨웁니다. 그래서 본문은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낫다 라고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매한 자는 죽음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고 죽음 이후에 있을 심판에 대해 준비하지 않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 잔칫집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면서 즐기기만 합니다.

예수님께서 주의 재림의 날 심판 받는 자들에게 노아 때와 같이 심판하시겠다 경고하십니다.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도 멸망 받은 자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며 그렇게 잔칫집에서 세상을 즐겼습니다. 홍수가 나서 그들이 멸망할 대 까지도 죽음과 심판을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예수님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 하실때 심판 당하는 자들은 이와 같은 자들입니다.

그러나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는 행위 자체가 심판을 당하는 이유는 아닙니다. 단지 그것만 하며 죽음과 이후의 

심판을 망각한 채 초상집에는 가지 않고 오로지 잔치집에서 즐김으로 주의 날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심판 당하는

것입니다. 

전도서 마지막 장에 솔로몬이 나이가 많아 깨닫게 된 인생의 지혜를 전도서의 결론으로 주십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짧은 인생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날은 많지 않습니다..

아직 일 할 수 있을때 우리를 창조하시고 이 세상을 살게 하신 목적을 잊지 않고 우리가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기억하며 세월을 허송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빌립보교회가 구원 얻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한 것처럼 우리도 이땅에 사는 동안에 복음을 위한 일을 위해 우리의 세월을 사용하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짧은 인생 사는 동안에 우리에게 있을 죽음을 기억하고 세월을 아껴가며 우리를 창조하시고 살게 하신 목적을 따라 복음을 위하고 영혼 구원을 위한 삶을 살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