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전도서 8장 9절 ~17절

로잔나 2022. 11. 4. 10:53

 

 

*  전도서 8장 9절 ~17절

 

오늘 본문에서는 악인 이 잘 되고 형통하는 이 불의한 가운데에서 우리가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바른 지혜인지

가르쳐주십니다. 

전도자는 이 세상은 악이 존재하고 때로는 악인이 주권자가 되어 사람들을 통치하는 때가 있다라고 말해줍니다.

특별히 악인이 일어나 세상을 주장하는 때는 세상이 고통을 당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이러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은 악을 크게 인식하지 않고 잘 잊어버립니다. 

악인이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으로 죽었을 때 사람들은 악을 인식하고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도 인식하면서 두려워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장사를 진행한 이후에 모든 것을 다 잊어버리고 악인과 똑같은 죄악을 따라 행한다고 말씀하시며 왜 그런지 두 가지

이유를 기록해줍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이 곧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이라 가르쳐줍니다.

악한 일을 해도 벌 받는 일이 속히 일어나지 않으니깐 하나님의 악에 대한 심판이 없나보다 여기면서 담대하게 악을 

행합니다.

2) 이 세상의 악인들이 형통해 보이기 때문이라 가르쳐줍니다.

악을 계속해서 행함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고 벌 받지 않으며 오히려 복을 누리는 것 같아 보이기에 사람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망각하고 악인들의 길을 따라 갑니다.

우리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들은 잘 되고 경외치 않으면 멸망 받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자가 본 이 세상의 현실은 그렇지 않고 오히려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부조리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성경은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약 4:14)

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들은 '내일 일' 곧 사후 세계에 대해 알지 못한 채 마치 이 땅에서 복을 받아 영원히 살고자 하지만 우리의 생명은 영원치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바 이 땅에서 부유하되 천국을 준비하지 않는 부자는 어리석으며 사람이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는 말씀을하셨습니다.

안개와 같이 짧은 인생만 생각하고 영원을 생각하지 못하는 것은 우매한 일이며 악에 대한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는다고

해서 영원한 형벌을 망각하고 담대하게 악을 행하는 것 역시 어리석은 일인 것입니다.

전도자는 '희락을 찬양하노니 이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나는 것이 해 아래에는 없음이라.

하나님이 이 사람을 해 아래서 살게 하신 날 동안 수고하는 일 중에 그러한 일이 그와 함께 있을 것이니라' 라고 결론을 

주십니다. 이 세상에 악이 있고 악인이 장수하며 형통해 보이고 반대로 믿음으로 의롭게 살고자 하면 고난당하는데 그럼에도 우리가 희락을 찬양할 수 있는 것은 내세에 있을 확실한 영생과 복락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 안에 사는 동안 형통할 때에는 그 은혜에 감사하고 또 고난이 있어도 내세가 있고 내세에 받을 약속된 상이 있기에 우리가 즐거워하며 찬송할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악한 세상에 대해 처신하는 지혜자의 삶인 것입니다.

히브리서에 기록된 믿음의 선진들은 이 땅에서 장막을 치고 나그네처럼 살았습니다. 

이 땅에서보다 더 좋은 본향, 하나님 나라의 천국 본향을 바라보며 이 땅에 속한 땅의 믿음이 아닌 철저히 하나님 나라 천국을 바라보는 믿음으로 살았던 것처럼 그것이 참 믿음이고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진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악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악인들이 흥왕하는 것을 여전히 보겠지만 우리가 받은 확실한 약속, 산 소망되는 

저 천국을 바라보면서 희락을 찬송하고 감사하면서 믿음의 길을 가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