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2장 6절 ~7절
* 전도서 12장 6절 ~7절
오늘 본문은 전도자가 죽음을 세 가지로 비유해줍니다.
1) 은줄이 풀리고 금 그릇이 깨진다
은줄은 사람의 수명을 상징하고 금 그릇은 우리 육체의 생명을 상징합니다.
고대 근동 지방에 부유한 집안에는 불을 밝히기 위해 금으로 된 등잔을 은줄로 매달아 두었는데
이 은줄이 끊어지면 금 등잔이 떨어져 깨지게 됩니다.
아무리 고귀한 사람이라도 수명이 다하는 때가 있음을 상징하여 비유합니다.
2) 항아리가 샘 곁에서 깨진다
샘 곁에서 물을 길어 담던 질그릇 같은 우리의 육체도 결국 깨지고 죽는다라는 뜻입니다.
3) 바퀴가 우물 위에서 깨진다
우물에서 물을 길러내는 데 사용했던 바퀴도 결국 깨지듯이 우리의 육체도 결국엔 부서지게 되는 때가
이르게 된다라는 뜻입니다.
이처럼 사람은 누구든지 반드시 죽는다는 이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합니다.
사람은 육체만 있는 것이 아니고 육체와 함께 영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실 때 흙으로 당신의
형상을 만드시고 이를 '아담' 이라 하셨습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짐승들도 흙으로 빚으셨지먼 사람과 짐승이 차별된 것은 바로 영혼이 있기 때문입니다.
흙으로 빚은 아담의 코에 생기 (루아흐) 를 불어 넣으시니 영이 결합된 영적인 존재가 된 것입니다.
우리가 육체로 있기에 육체에 필요한 떡을 먹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때로는 주를 위해 금식도 하지만 또 주를 위해 떡을 먹고 힘을 내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떡만 먹고서는 살 수 없습니다. (마4:4) 육체를 입고 있기에 떡을 먹어야하지만 마찬가지로 우리에겐
영이 있기에 영의 양식도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의 양식은 하나님의 모든 말씀 곧 성경이라고 알려주십니다.
우리는 이 살아계신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함으로 영의 양식으로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먹어야 마귀와의 전쟁에서도 싸워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과 육의 연합된 모습으로 창조하셨지만 우리는 영원히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 죽음의 때엔 연합된 영과 육이 분리가 됩니다. (요19:30)
우리의 육은 흙에서 생명을 취해 만들어졌으므로 다시 흙으로 돌아가지만 우리의 영은 죽지 않고
그것을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 낙원에서 쉼을 누리게 됩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의 영혼이 살아나 우리의 영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육체는 구원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육체는 불가불 한번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부활의 때 우리의 육체도 구원을 받아 분리 되었던 영과 육이 다시 연합을 이루게 되니다.
초림 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구원 하셨고 재림의 때 우리의 육체도 구원을 받아 완전한 구원,
영원한 육체로 영과 연합하고 공중에서 예수님 영접하여 최후 승리 이룬 후 예비하신 천년 왕국에서 신랑 되신
예수님과 혼인잔치 하며 영원히 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부활의 때 부활의 시점이 다릅니다.
예수님 믿는 사람들은 첫 번째 부활에서 복된 영광의 부활에 참여하지만 믿지 않는 사람들은 천년왕국 이후의
두번 째 부활 때 심판의 부활을 받게 됩니다. 죽지 않은 영이 음부에 갇혀 있다가 죽지 않는 새 몸을 입고 마귀를 위해
예비 되었던 지옥에 던져져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죽습니다. 그러나 그 전에 우리를 창조하신 이와 우리를 살게하신 목적을 기억하여 창조주를 찬송하며 예배하고 섬기며 우리에게 맡겨주신 복음의 일들을 열심히 행하며 복된 죽은을 준비하며 살기를 ,
우리의 육이 흙으로 돌아가는 날 첫 번째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여 영원한 쉼을 얻을 수 있도록 창조의 목적에 따라 사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