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골로새서 1장 7절 ~9절

로잔나 2022. 12. 19. 15:51

 

 

*  골로새서 1장 7절 ~9절

 

"에바브라에게 너희가 배웠나니"

골로새 교회는 시골 교회였지만 그 열매를 온 천하에서 맺어가던, 결코 작지 않은 교회였습니다.

또 믿음과 소망과 사랑을 균형있게 갖춘 아주 건강힌 교회였습니다. 이렇게 건강한 교회로 잘 자랄 수 

있었던 것은 먼저 그들에게 전해진 진리의 말씀 때문이었고 , 또한 이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잘 전달해주었던 에바브라

목사님 때문이었습니다.

본문에서 바울은 그 목사님이 누구신지 우리에게 소개해줍니다. 

1) 바울은 그를 ' 우리와 함께 종 된 자' 라고 말합니다. 

복음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마땅히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드려야만 합니다.

무엇이 그리스도의 뜻인지 찾고 그 뜻을 이루어드리고 자 힘을 쓰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세상을, 대세와 여론을 거슬러 가야 할 때가 많습니다. 사람에게는 미움을 받게 됩니다.

그래도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해드리기 위해 주의 뜻대로 순종해 나가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기 자신이 그리스도의 종임을 분명히 합니다. 그리고 에바브로 목사님에 대해서도 '우리와 함께 종 된 자' 라고

증거해주었습니다.

에바브라는 그렇게 바울로부터 인정을 받는 그리스도의 참 종이었습니다. 

우리들도 사람의 종이 아닌 그리스도를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의 종이라는 인정을 꼭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교회를 위하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이 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종은 반드시 그리스도의 몸이신 교회를 위하는 교회의 종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성도들을 예수님께 잘 접붙여드리고, 구원으로 잘 자라게 하려는 기도와 헌신이 있습니다.

에바브라는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꾼으로서 교회를 위한 교회의 일꾼이었습니다.

그는 골로새 교회뿐 아니라 주변에 다른 교회들도 부지런히 세워갔습니다.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 그곳에서도 부지런히 복음을 전도하며 가르치고 각각 교회를 개척하여서 교회들을 건강하게 

세워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골 4:13)

 

 

 

 

 

 

3) 교회를 위해서 항상 기도했고 애써 기도했습니다. (골4:13)

'애써 기도하다' 라는 말을 영어성경에서는 '기도의 싸움을 하다' 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도는 과연 싸움입니다. 영적 전쟁입니다. 기도에서 이기면 이기는 것이고 , 기도에서 지면 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광야를 지날 때 아말렉과의 싸움에 직면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모세가 두 팔을 올리고 기도하면 승리하였고 두 팔을 내리면 패배하였습니다.

그 전쟁의 승패가 기도에 달려있었습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에 승리하셨던 예수님은 십자가를 승리하셨고,

기도하지 못하고 잠들어 있던 제자들은 결정적인 순간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셨습니다. '습관을 따라서'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기도 외에는없다 ' 하시며 기도가 절대적이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바울도 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했습니다. 골로새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도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에바브라 목사님도 교회를 위해 항상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애써 기도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위해서 구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기도하십시다 기도의 싸움을 싸웁시다. 잠들어 있던 기도들을 흔들어 깨웁시다. 교회를 위해서

항상 기도하고 또 애써 기도합시다. 기도로 승리하고 신앙과 사명에도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4) 교회를 바울에게 붙여주었습니다.

복음이 제대로 심겨지면 복음으로부터 사랑의 거룩한 열매가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에바브로는 그가 교회에 가르쳐 전하는 복음이 바울에게서 배운 것임을  말했고 또 이 복음을 받은 골로새 교회는 성령

안에서 바울을 사랑했습니다.

에바브라는 바울을 향한 이 교회의 사랑을 바울에게 전해주었고 이를 들은 바울은 그때부터 골로새 교회를 위해 기도해주었으며 편지를 써서 진리를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렇게 에바브로 목사님은 교회를 바울에게 붙여주어서 바울의 기도를 받게 하고 또 바울을 통해 진리를 배우게 함으로 교회가 어떻게든 살아날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주님께서 인정해주시는 그리스도의 참 종들이 될 수 있기를 또한 진리를 받은 자로서 성령 안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그렇게 힘써 세워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