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새서 3장 12절 ~17절
* 골로새서 3장 12절 ~17절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바울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 받는 자처럼 살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함을 입은 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택한 자들에게 믿음을 은혜로 베풀어주십니다.
그리고 그 믿음의 결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입고, 새 사람으로 거듭 태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제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버리고 새 사람의 옷, 새 사람의 인격을 입고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 우리가 입어야 할 새 사람의 옷, 새 사람의 인격은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입니다.
긍휼이란 할 수 없음과 연약함을 이해해주고 불쌍히 여기는 것, 온유는 하나님의 뜻 앞에 통제된 힘을, 오래 참음은
하나님을 기대하고 소망하면서 기다리고 기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2) 서로 용납하고 용서해 주어야 합니다.
용납이란 서로의 다름을 그 모습 그대로 받아 주는것, 그리고 용서란 다름을 넘어 틀렸을 때, 특별히 내게 잘못을 저질렀을 때 그 사람을 용서해주는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안 되지만, 그럼에도 일흔 번이라도 용서해 주어야 하는 것은 주께서 우리를 먼저 용서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피차 간에 용서해주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서도 우리가 용서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 6;14 ~15)
3) 사랑의 옷을 입어야 합니다.
우리가 새 옷을 입어야 하는데 이 옷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온전하게 매는 띠가 바로 사랑입니다.
옛 사람의 인격이 다시 드러나지 않도록 사랑의 띠로 새 옷을 꽉 묶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4) 그리스도의 평강으로 주장 받아야 합니다.
평강은 하나님으로부터, 그리스도 예수로부터 받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또 예수 그리스도 안에 더욱 거할 때 평강의 충만을 주장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배가, 말씀이, 그리고 기도가 하나님 가까이 나아가는 통로입니다.
5) 피차 가르치고 권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혜가 필요한데, 이 지혜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부터 옵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할 때 지혜가 풍성해집니다.
그 지혜로 서로 간에 가르치고 권면하여 함께 그리스도를 닮아가도록 장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6)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입은 자, 성령에 사로잡힌 자, 그들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높으심을
존귀하심을 그 영광을, 그리고 그분에 대한 사랑의 감사를 고백할 수 있습니다.
입술로만 아니라 마음으로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올려드리는 것, 이것이 새 사람을 입은 성도의 모습입니다.
7)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항상 감사, 범사에 감사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과거,
현재 , 미래를 한 눈에 다 보시며 우리를 위해 가장 복되고 좋은 것을 계획하시고 또 그것은 실수함 없이 이루어가시기
대문입니다.
그 신실함을 믿고 어떠한 상황 가운데에서도 항상 감사해야만 하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 택함을 입어 사람이 되었으니 이제는 새 사람의
옷을 입어야만 하겠습니다.
그렇게 한 주간도 새 사람의 옷을 입고 새 사람의 인격으로 살아가기를 힘쓰시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