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 - 애송 시
오늘
로잔나
2023. 1. 3. 12:22
오늘 - 토마스 칼라일 -
오늘
여기에 또 다른
희망찬 새날이 밝아온다.
그대는 이날을
헛되이 흘려보내려 하는가?
우리는 시간을 느끼지만
누구도 그 실체를 본 사람은 없다.
시간은 우리가 자칫
딴짓을 하는 동안
순식간에 저만치 도망쳐버린다.
오늘 또 다른
새날이 밝아왔다.
설마 그대는 이날을
헛되이 흘려보내려 하는 것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