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아가서 2장 5절 ~7절

로잔나 2023. 1. 20. 13:19

 

 

*  아가서 2장 5절 ~7절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잔칫집으로 인도한 후 공개적으로 사랑을 발표합니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왕이 자기를 사랑하다는 깃발을 걸어두고 발표를 하니 술람미 여인이 너무 좋아서

쓸어지고 병이 날 지경이 됩니다. 사랑함으로 상사병이 생기자 술람미 여인은 더욱 그 사랑을 원하여 말하기를

'건포도로 내 힘을 돕고 사과로 나를 시원하게 하라' 라고 요청합니다.

이는 솔로몬의 사랑을 내가 더 원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에서 '내 진정 소원은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더욱 사랑' 이란 가사처럼 이미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이 우리를 사랑한다고 해서 이제 만족한다가 아니라 더욱 그 사랑을 원하게 됩니다. 

우리가 주님을 알지만 더 알고 싶어지고 은혜를 체험하고 기쁘지만 더욱 은혜를 사모하게 되고 말씀을 받아 배부름이 

있지만 또 더욱 이 말씀에 대한 갈급함도 있습니다. 

시편의 기자들은 주의 은혜를 체험했고 기도하면서 주님과의 사귐이 있던 분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주님을 

더욱 원하고 말씀 받기를 더욱 사모한다고 고백합니다. (시 119: 82, 69:3, 119:148 ,119:123)

술람미 여인 또한 솔로몬이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했음에도 그의 사랑을 더욱 원하고 병들기까지 간절해지자 솔로몬이 그녀가 원했던 것처럼 건포도와 사과를 먹여주며 사랑을 더욱 줍니다. 

이처럼 천국은 침노를 당합니다. 침노하는 자가 빼앗고 구하고 찾는 자가 얻을 수 있으며 사모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욱

부어주십니다. (고전 14:12, 눅 11:9~13)

우리가 주님을 모르지 않고 말씀을 받고 은혜도 체험했지만 더욱 원하고 간절하면 더욱 부어주시니 더욱 사모하고 구해서 더 큰 사랑을 받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솔로몬의 품에 있는 술람미 여인은 봄 같은 이 사랑이 영원히 지속되길 원해 누구에게도 이 사랑을 방해 받고

싶지 않자 흔들지 말고 깨우지 말아달라며 부탁합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면 꿈같은 행복한 신앙생활을 합니다.  그러나 행복해 하는 그때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우리 신앙을 훼방하도록 흔들어 깨우는 사탄 마귀가 있습니다.

미디어를 통해 교회에 대한 온갖 좋지 못한 왜곡된 사건들이 보도되고 교회 안의 아름답지 않은 모습이나 사람을 통해   

들어오는 시험과 물질적인 문제의 염려들이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하는 곳이 천국이 아닌 이 땅이기에 끊임없는 시험들과 원수의 방해와 공격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보는 대로 보지 말고 듣는 대로 듣지 말며 훼방꾼인 마귀의 존재와 그 역사가 있음을 항상 인식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과의 이 꿈 같은 사랑의 관계와 우리 신앙이 흔들려 깨지 않도록 더욱 기도하며 지켜내야만 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받고 또 주를 사랑한다 고백하는 동안에 그것만으로도 참 행복하지만 간절히 구하는 자에게 더 베풀어 주시는 주님이시기에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더욱 사모하여 받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