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서 3장 2절 ~5절

 

 

*  아가서 3장 2절 ~5절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습니다.사랑의 계절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이 봄날과 같은 사랑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꽃향기를 맡으며 데이트 할 수 있지만 밤이 되면 함께 하지 못하고 떨어집니다. 

그 밤에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침상에서는 찾을 수 없습니다.  분투함 없이 헌신 없이 수고 없이 편안하게 누워서 침상 신앙 하는 동안에는

주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침상에서 일어나 솔로몬을 찾아 나섭니다. 편안한 신앙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성안과 큰 길거리에서 솔로몬을 찾았지만 만나지 못합니다. 

성과 큰 길거리는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분주하고 복잡한 곳입니다. 볼거리도 많고 몰랐던 새로운 소식들도

듣게 됩니다. 이것저것 재미있게 구경하는 동안 솔로몬을 찾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곳에는 주님이 계시지 않습니다. 거기서는 주님을 찾아도 만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과 큰 길거리에서 보고 들을 수 있는 것은 세상적인 관심사입니다.  세상에는 재미있는 것, 놀 것, 즐길 것, 먹을 것이 많습니다.  우리가 먹을 수도 있고 즐길 수도 있지만 거기서는 주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성 안을 순찰하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그들은 성안의 다른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깨어서 성을 지키고 성의 이곳저곳을 순찰하고 그곳 사람들의 동향을 분별하는 파수꾼입니다.

그들의 도움으로 마침내 솔로몬을 만납니다.  우리에게도 주님이 누구신지 , 어떤 놀라운 일을 하셨는지, 그분이 약속하시는 복은 무엇인지, 주님을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길을 안내해 주시는 분이 계십니다. 

목사님과 장로님, 셀리더와 믿음의 어른들이 파수꾼입니다.

그분들을 통해 예수님을 만나는 길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주님을 찾도록 만나도록 인도해주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르침도 받고 인도함도 따라가면 예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술람미 여인이 솔로몬을 만난 다음에는 솔로몬을 꽉 붙들고 놓지 않습니다. 

어렵게 찾고 만났기 때문에 다시 빼앗기거나 멀어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주님과의 사랑을 체험하고 은혜의 봄날을

경험할 때 기쁘고 행복합니다. 받은 은혜가 귀합니다. 

그런데 받은 은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빼앗길 수 있습니다. 

때문에 빼앗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지켜내야 합니다.  아무도 이 귀한 것을 빼앗지 못하도록 꼭 붙들어야합니다. 

주님께 받은 은혜, 비밀스런 사귐과 교제, 비밀스런 헌신의 기쁨, 맡겨진 존귀한 직분과 사명이 귀합니다.

그러나 빼앗길 수 있고 타락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삼가 지켜야 합니다. 술람미 여인처럼 꽉 붙들고 놓치지 말아야합니다. 

지금 기도할 수 있을 때 기도의 줄을 붙들고 헌신 할 수 있을때 헌신의 분량을 채워가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