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아가서 7장 10절 ~13절

로잔나 2023. 2. 22. 12:52

 

 

*  아가서 7장 10절 ~13절

 

솔로몬이 술람미 여인을 향해 계속해서 어여쁘다 아름답다 사랑스럽다 칭찬을 해줍니다.

이런 사랑을 받는 술람미 여인의 마음, 이런 사랑을 받는 아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사실은 우리가 주님께 이런 사랑을 받는 술람미입니다.

주님의 사랑을 믿을 때 가장 존귀한 분에게 사랑 받는 자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또 그런 주님을 

사랑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런 사랑받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사랑의 반응을 세 가지 모습으로 알려주십니다.

1) 내가 그에게 속한 자라는 사실에 안정하고 만족합니다. 

술람미는 본래 포도원 지기로 햇빛에 그을려 피부는 검고 거칠며 비천한 자였습니다.

반대로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왕으로 높고 존귀한 자였습니다.  그런 솔로몬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술람미는 믿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계속되는 솔로몬의 사랑 고백과 칭찬에 술람미로 하여금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사랑의 확신에

거하게 되어 그 안에서 안정과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확신으로 인해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어지고 견고해 집니다.

사랑 받는 기분은 누구에게나 좋고 행복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조건적인 사랑에 익숙해서 무조건적으로 아무런 

대가 없이 사랑을 주는 것에 대해 믿지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의 사랑은 시기나 질투가 따르지 않고 조건과 계산이 따르지 않는 완전한 사랑, 아가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의 증거가 바로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님의 보혈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부터 사랑하셨고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죽으시기까지 하신 것은

우리의 어떠함 때문이 아닌 아무런 대가 없는 주님의 아가페 사랑에 의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 사랑을 믿고 주님이 우리를 사모하심을 확신하며 그 분 안에 속한 자라는 확신함으로 사랑 받는 술람미가

되어 그 행복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2)  솔로몬의 사랑에 확신을 작은 술람미도 솔로몬을 향해 '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라며 사랑을 고백합니다.

솔로몬과 술람미는 왕과 왕비로 그들이 사는 곳은 편안하고 화려한 왕궁입니다.  

그런데 이런 편안한 왕궁을 뒤로하고 거친 들로 가서 왕의 나라 맡기신 포도원, 그 사명을 돌아보고자 말합니다. 

술람미는 편안한 침상에 누워 있으려다 머리에 이슬을 덮어 쓴 고난의 주님을 빼앗겼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자원함으로 편안한 왕궁을 떠나 거친 길로 내려가려 합니다.

자기를 사랑해주는 솔로몬의 그 사랑에 겨워서 그의 사명을 위해 왕궁을 떠나 거친 들로 내려가는 헌신을 하기 까지 사랑을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사랑을 맛보게 되면 자원하는 기쁨으로 사명하고 헌신하기 까지 사랑합니다. 

주의 동산을 돌아보며 사명하기까지 사랑하며 포도원과 같은 주의 교회와 성도들을 돌아보고 거부당하며서 까지 복음을 

전도하며 찬 이슬 맞는 주님의 길을 자원함으로 뒤따라 걷게 되는 것입니다. 

 

3) 여러가지 귀한 열매, 새것과 묵은 것, 모든 좋은 것들을 주께 다 드리고 싶어합니다.

나의 첫 시간을 드리고 나의 첫 음성을 주님께 찬송 올려 드리고 싶어지며 주님께 처음 것을 구별하여 아벨의 믿음으로

더 나은 제사를 올려 드리고 싶어 합니다.

주님이 당신의 모든 것을 물과 피로 다 쏟아내시기 까지 주셨듯이 그런 사랑을 받고 그런 사랑에 만족하며 행복해

하는 자들은 주님께 우리의 처음과 전부를 올려 드리고 싶어지게 되며 이것이 주의 사랑을 받는 자의 모습, 그리스도와

성도의 참 사랑의 모습인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를 어떻게 사랑하셨는지 그 사랑의 증거로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시고 생명을 내어주시기까지

하시며 분명히 나타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주님의 사랑을 믿고 주님 안에 속한 확신을 갖으며 그 사랑 안에 거함으로 안정과 만족 행복을 누릴 수 있기을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