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장 5절 ~8절
* 이사야 6장 5절 ~8절
웃시야 왕이 죽던 해 선지자 이사야가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 앞에 기도 할 때 눈이 밝아져 계시가 열립니다.
스랍천사들이 날개로 얼굴과 발을 가리고 거룩하다 세 번 말하며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을 찬미하고 이사야는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 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한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이사야처럼 신령한 하나님을 체험한 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사야는 높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 온 땅에 그 영광이 충만하신 하나님을 보게 되자 동시에 그 높으신 하나님 앞에
지극히 낮은 천하고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 된 자기 자신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자신은 입술이 부족한 사람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부정한 자로 죽을 수밖에 없으니 망하게 되었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을 체험한 자, 하나님의 영광을 본 자라고 자랑하기 보단 하나님 앞에선 망할 수밖에 없는 지극히 낮은 자, 죄인 된 자기 자신을 보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했던 제자 사도요한도 스스로를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 사랑받는 자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부활하시고 영광중에 계신 그 예수님을 뵙고 나서는 자기 자신의 죄성을 보게 되어 죽을 수밖에 없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계1: 12 ~17)
이사야가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동시에 망할 수밖에 없는 자신을 보게 되자 철저하게 죄인 됨을 애통해하며 가슴을 치고 찢을 때 스랍 중 하나가 부젓가락으로 제단에서 집은 핀 숯을 가지고와 이사야의 입술에 댈 때 악이 제하여지고 죄가 사해지는 은혜를 입게 됩니다.
은혜 받은 이사야가 하나님의 복음을 전도할 전도자가 필요하단 음성을 들었을 때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 어디든지 가겠노라 고백을 합니다.
제단의 심판을 받은 희생 제물들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가 완전한 제물이 되셔서 죄인 된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 제단에서 물과 피를 다 쏟아 죽어 주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 십자가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보혈이 모든 죄인들의 과거 현재 미래의 죄악들을 한꺼번에 다 씻어주셨지만 그 죄 사함의
은혜를 체험하고 감격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은 이사야와 같이 하나님의 인자 앞에 자기 자신의 죄를 철저히 깨닫고 그 죄로 인해 망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깨닫고 아파하는 자만이 누릴 수가 있습니다.
내가 죄인이 되지 않고서는 죄 사함의 은혜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죄 사함의 은혜를 체험한 자만이 그 은혜가 너무나 감격스럽고 감사하여 하나님을 위해 기꺼이 나를 드리며 사명도 받고 헌신도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명도 헌신도 복음을 위해 나를 부인하는 일도 모두 결코 쉽지 않지만 죄 사함의 은혜 받은 내가 주를 위해 쓰임 받는 것이 감사하여 기꺼이 나를 복음의 도구로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사야가 성전에 오를 때 그때 계시의 문이 열리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죄 사함의 은혜를 깨닫고 기쁘게 자기 자신을 드리며 헌신합니다.
우리도 이사야처럼 영광의 주님, 지극히 거룩하신 주님, 높은 보좌 위에서 통치하시는 왕을 볼 수 있기를,
그 하나님 앞에 지극히 낮은 자 죽을 수밖에 없고 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 죈 나를 보게 되고 그 죄로 인해 아파 할 수 있는 자 될 수 있기를, 그 때에 제단 숯불에 입을 데어 죄 사함의 은혜를 체험하고 기쁘게 주를 위해 일하는 은혜를 얻을 수 있기를, 진리를 통해 다시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