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이사야 21장 1절 ~10절

로잔나 2023. 6. 3. 10:57

 

 

*  이사야 21장 1절 ~10절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바벨론의 멸망에 대한 말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앞서 13, 14장에서 예언해주신 말일의 때에 등장할 적그리스도 바벨론과는 달리, 이사야 당시에 해당되는

예언의 말씀이 선언되고 있습니다. 

앗수르에 점령당한 바벨론은 속국의 신분으로 있다가 므로닥발라단 왕 때에 힘을 키워 앗수르의 팽창을 견제하기 

위해 지원한 나라, 엘람과 메데와의 연합으로 앗수르로부터 독립을 선언합니다.

그러나 사르곤 왕 때와 산헤립의 즉위와 함께 바벨론은 다시 앗수르의 속국이 됩니다.

강대국 앗수르에 유일하게 대항하여 힘을 드러냈던 나라가 바로 바벨론이었습니다.

그런 바벨론의 멸망이 예언 된 이유는 바로 유다 나라 때문입니다.

히스기야 왕이 므로닥발라단 때의 바벨론을 의지했었기 때문입니다.

병들었다 나음 받고 수한을 연장 받은 히스기야 왕에게 바벨론 왕은 글과 예물을 보내어 앗수르 제국을 견제하기 위한 

동맹의 제스처를 보냅니다.

이에 히스기야가 기뻐하며 유다의 모든 궁중 소유와 무기고를 가림없이 보여줌으로 그 제안을 깊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나 결국 이 일이 후에 유다가 바벨론의 공격을 받게 된 빌미가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유다에게 이사야를 통해 바벨론의 멸망을 말씀하셨을까요?

유다가 바벨론을 의지했기 때문입니다. 유다를 짓밟아 타작하시는 이유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세력을, 바벨론을 의지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이외의 다른 것에 도움을 구하고자 할 때마다 실패하고 맙니다. 유다가 연합하고자 했었던 나라들 마다 끊어 내어 버리십니다. 이 말씀은 동일하게 오늘날의 우리들에게도, 하나님의 백성 된 성도들에게도 주시는 말씀입니다.

한번 주시는 게 아니라 거듭 거듭 말씀을 주십니다.

우리도 유다 백성들과 같이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엉뚱한 곳에서 도움과 구원을 구하고 찾기 때문입니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 그분만이 우리의 구원과 도움이 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직 여호와 그분만 의지하십시다. 의지함의 적극적인 표현은 ' 기도하는 것 ' 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간절히 찾아 부르짖는 하루, 하나님 한분만을 기도하면서 의지하는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