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8장 9절 ~13절

 

 

*  이사야 28장 9절 ~13절

 

유다의 아하스 왕과 거짓 선지자들, 거짓 제사장들이 모여 술잔치를 벌이고 있던 그 때에 초청받지 않았던 이사야가

그 자리에 들어와 북왕국 이스라엘이 화를 당하고 망하게 될 것임을 예언해주고 있습니다.

북이스라엘이 망한다, 화를 당할 것이라는 그 예언에 유다의 지도자들은 듣고 기뻐합니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 아니라 유다를 향하여서도 동일한 심판과 화가 있을 것을 예언해줍니다.

그러나 교만과 오만으로 가득한 저들은 그 예언을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의 예언을 비꼬고 조롱하기까지 듣기 싫어합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이사야의 입술을 통해 선포된 하나님의 말씀을

그저 잔소리 정도로 들었던 것입니다.

결국 선지자를 보내어 아무리 가르치고 회개를 권고해도 듣지 않는 백성들에게 이방 침략자, 곧 앗수르 민족의 알아듣지 

못하는 강포한 말을 듣게 될 것임을 예언해 주십니다.

선지자를 멸시하고 그 입의 말을 궁시렁 거리는 잔소리 정도로 여기기 때문에 결국 그대로 그들에게 아픔이 있게 될 것임을 말씀해 주십니다.

 

 

 

 

 

교만하고 오만하면 절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를 잔소리 정도로 여기게 되며 결국은 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책망하시는 말씀이 당장에는

우리에게 잔소리 같고 자존심 상하는 것 같이 들리더라도 우리가 들을 수만 있다면, 회개할 수만 있다면

망하지 않고 회복되는 길이며 생명과 복을 누리는 길이 됨을 믿으십시다.

지금 우리에게 '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읽혀진다' 는 것은 은혜입니다.

우리 겸손함을 가지고 그 말씀을 듣는 자들이 꼭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