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33장 7절 ~12절
* 이사야 33장 7절 ~12절
오늘 본문에서는 다시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있는 ' 철저한 두려움과 절망의 상황'을
기록해주고 있습니다.
18만 5천의 앗수르의 대군이 유다의 여러 소국을 이미 무너뜨렸고 마지막 남은 예루살렘을 에워싸고 오는
사자처럼 부르짖고 있는 그때, 유다는 철저히 무력하고 절망적인 상황 속에 있습니다.
금 30달란트와 은 300 달란트의 무리한 조공을 바치기까지 평화의 사신들을 보내지만 그들의 수고는 결국 헛되었고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대로가 황폐하여지고 행인이 끊어짐과 같이 모든 교역이 차단되고 성 안에 갇힌 백성들은 굶어 죽어가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우리 가정도 마찬가지 입니다.
우리 가정이 무너져 내리는데, 어떻게 좀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고 무력하고 철저히 절망적인 상태,
그 때가 바로 여호와 하나님께서 일어나시는 때입니다.
"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
그가 나라의 왕들을 세우시기도 하시고 무너뜨리기도 하시는 '절대적인 주권자' 이심을 드러내시며 고통 중에 있는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서야 비로서 구원하시는 그 하나님으로 인하여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높이며, 그 하나님을 인정하며
예배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의 모든 소망이 끊어진 그 때에, 그들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때, 철저한 절망의 때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일어나십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나타나 주시는 겁니다.
' 나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철저히 깨닫고 고백할 때, 그때 하나님께서 저들을 위하여 일어나 주시는 겁니다.
그 때 여호와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절대 강자와 같았던 앗수르 제국도 하나님이 일어나실 때에는 바람 앞의 겨와 같이 그저 멸망 받게 되는 것입니다.
'너희가 믿는 하나님이 어디 있으며, 과연 그가 내 손에서 너희를 구원하겠느냐' 며 여호와 하나님을 망령되이 일컫던
그들을 심판의 불로 진멸하십니다.
패역했던 유다 백성은 앗수르를 통해 심판 받았고, 철저한 고난과 절망 가운데서 그들이 죄를 돌이켜 회개하고 또
진실되게 여호와를 찾아 구원을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일어나신 겁니다.
그러자 그 앗수르를 제하여 버리시고 유다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동일하게 우리 가정의 문제, 또 부모와 자녀간의 문제, 질병과 물질의 문제등 여러 가지 문제들, 이게 그냥 우연일까요?
실은 우리의 죄 때문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징벌일 수 있습니다. 지금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회복이 안 될 것처럼 절망적으로 보일지라도 우리가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한다면, 또 진실 되게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구원을 부르짖는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어나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절망 가운데서 여호와 하나님을 진실히 구하면 그가 일어나셔서 우리 가정을 다시 세우시며 우리를 통하여서 하나님이 높아지시고 그 이름이 영광스럽게 높여 지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다른데 있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있음을 믿으며' 여호와 하나님을 찾아 간절히 부르짖는 가정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