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디모데후서 1장 9절 ~14절

로잔나 2024. 1. 16. 10:58

 

 

*  디모데후서 1장 9절 ~14절

 

"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신 부르심은 "

바울은 복음의 일을 위하여 특별한 사명자로 부르심을 받는 ' 소명"과 관련해서 세 가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1) " 하나님께서 우리 구원을 다 이루셨다" 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우리의 행위로 된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어떤 행위로는 구원을 이루지 못합니다.

사실 행위를 말하자면 우리는 행악자요, 심판받기에 합당한 죄인들입니다. 바울이 고백한 바와 같이 ' 선을 행하려 하나 

도리어 악을 행하고야 마는 ' 사망의 몸, 죄 아래 있는 곤고한 자들인 것입니다.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심에 있어서 우리의 행위대로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님 당신의  ①뜻과  ② 은혜로

우리를 구원하신것입니다.

①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 하나님의 뜻대로'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살다가 그 죄의 심판을 받아 멸망받는 것을 결코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 뜻은 우리가 ' 사는 것' 입니다. ' 구원받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 뜻대로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어 주신 것입니다.

② 우리가 구원 받은 구원은 '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입니다. 

은혜란, 값없이 거저 주시는 선물을 말합니다. 싸구려라서 거저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값으로 매길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것을, 값을 지불해서 얻을 수가 없기 때문에 거저 주시는 것입니다. 

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전혀 자격이 없는 자, 자격을 말한다면 심판받아야 할 죄인에게 거져 주신 바 귀한 선물인 것입니다. 이 은혜를 우리에게 주시려고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사망을 폐하시고 죄인을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하심으로써 우리에게 부활과 영생의 천국을 소망하게 하셨습니다.

오직 그 예수님 안에서 이 은혜를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 이 구원을 다 이루시고 이제 우리를 부르십니다.' 소명 ' 하십니다. 이 소명은

① 먼저는 이 구원에 참여하라고 부르시는 부르심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을 다 이루셨습니다. 그리고 이 구원을 주시려고 우리를 줄기차게 부르십니다.

그 부르심을 따라 믿음을 갖고 예수님 앞으로 나올 때 그 믿음이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사하시고 의인되게 하셔서 의인만

가는 저 천국을  약속해주십니다.

② 구원 얻을 뿐만 아니라 이제 이 '구원의 일'에 참여하라고 부르십니다.

아들을 통하여 다 이루어주신 이 구원의 잔치에 우리를 청하여 부르시는 가 하면, 또한 이 복된 소식을 전할 자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복음을 널리 선포하는 자로, 보냄을 받은 사도로, 가르치는 교사로 부르셨음을 확신했습니다.

그리고 이 사명을 행하되 사명하는 동안 고난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죄인인 나를 위해 먼저 고난 당하신 사실을 알기 때문에, 또 이 사명을 마친 이후에 주께서 칭찬하시고 상을 베푸신 것을 확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3)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 소명과 관련해서 두 가지를 지키라 당부하십니다.

① "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라"

바른 말이란 , 바울이 전해준 바른 복음과 복음을 따르는 신앙의 삶을 말합니다. 바울은 이 복음을 위해 고난 받아 죽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죽음에 임박한 그가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도 이 복음을 따르고 이 진리를 행하라고 당부합니다.

복음 진리를 지켜 살아가는 동안에 고난을 당할 수 있지만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으로 인하여 끝까지 이 복음 진리를 지켜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②"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바울이 디모데에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이란, 그를 부르신 소명, 곧 복음 사명을 말합니다.

죽은 영혼을 살려내는 일, 지옥갈 자를 천국 가게 해주는 일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인 것입니다.

이 사명 때문에 지금 부끄러움을 당할 수는 있지만, 이 일이 주 앞에 서게 될 때는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기에 또한 아름답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님이 충만하시면 이 사명을 능히 감당해낼 수 있겠습니다.

나를 부인하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나를 장악하시도록 그 성령님을 자꾸 인정하면서 그 성령님이 충만하시기를 날마다 

기도하는 것입니다. 지금 구원으로 부르시는 그 부르심을 듣고 믿음으로 예수님 앞으로 나아오십시오.

그리고 복음의 사명을 위해 또 우리를 부르시는데 사명을 고백하십시다.

복음 들고 나가서 전도하십시다. 고난이 있겠지만 우리를 위해서 먼저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기억하고 또 그가 베푸실 상을 확신하면서 더욱 이 사명에 충성하시길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