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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에스겔 18장 1절 ~32절

로잔나 2024. 9. 3. 12:44

 

 

*  에스겔 18장  1절 ~32절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 에스겔에게 다시 임하고, 이스라엘 민족들 가운데 있는 속담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아버지가 신포도를 먹었는데 그 아들의 이가 시다는 속담으로, 아버지가 범죄했기 때문에 아들이 심판을 받는다는 뜻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유다 나라가 위기에 처한 것은 조상들의 죄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하나님께서는 이 속담이 맞지 않고, 각 사람이 자기 죄로 인해 심판받고 자신의 의로 인해 사는 것이지 조상의 공덕이나 죄로 복이나 저주를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하십니다.   물론 부모의 신앙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사람의 행위의 결정을 따라 복과 저주, 생명과 저주로 나눠집니다.  유다 나라의 역대 왕들 가운데 히시기야가 있었는데 그는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몇 안되는 선한 왕이었습니다.  그가 경건하게 신앙생활을 함으로 복과 보호,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 므낫세는 아버지의 신앙을 배우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우상숭배의 죄악을 범함으로 심판을 받게 됩니다.   반면 므낫세의 아들 요시야 왕은 아버지가 행한 모든 우상을 다 지워버리고 종교 개혁을 일으킨 경건한 왕이었습니다. 아버지가 므낫세와 같이 악한 아버지라고 할지라도 그 아버지의 악으로 인해 요시야가 망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 앞에 경건히 행한 일로 말미암아 생명을 억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만약 악인이 회개하여 그가 행한 모든 죄에서 돌이켜 떠나 의를 행한다면 과거의 죄악에 대해 기억하지 않으시고 지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의롭게 행하는 행위를 따라서 복을 주고 보호해 주고 생명을 주겠다고 약속해 주십니다.  반대로 의롭게 살았던 자가 타락한다면 왕년에 그가 어떻게 하나님을 섬겼고, 하나님께 헌신했고, 하나님 앞에 인정받았는지는 기억됨이 없고, 지금 타락한 것으로 망하게 된다고 하십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 족속이 주의 길이 공평하지 아니하다고 항거하자 하나님의 공평이 무엇인지에 대해 두 가지로 말씀해주십니다. 

1) 각 사람이 행한 선과 악을 따라서 복과 저주, 생명과 사망을 얻게 된다는 것입니다.

2) 어떤 사람이 과거에 어떠했음을 하나님께서는 기억하지 않으시고 지금 회개한 의로 인해 생명을 주시거나 지금 타락한 악으로 인해 심판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발 회개하여 살라고 하나님께서 절규하듯 말씀하십니다.  회개하기만 하면 너희 조상의 죄가 얼마나 크든 상관하지 않고, 너희 과거가 어떤 악을 범했다 하더라도 기억하지 않고 살 길을 주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회개는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큰 은혜의 수단입니다.  우리의 과거가  아무리 악하다고 하더라도 회개하면 기억함이 없습니다.  회개하여 돌이키기만 하면 지금 돌아온 그 의로 인해 하나님께서 의롭다 칭해주시고 복과 생명을 주십니다.  회개하기만 하면 가문에 흐르는 저주도 끊어집니다. 회개만이 우리의 살 길입니다, 회개의 은혜를 누리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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