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8장 1절 26절

 

 

*  에스겔 28장 1절 26절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나라로서 견고히 서고 은혜와 복, 하나님의 통치가 열방 가운데 흐르는 만민의 문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사명과 목적으로 하나님께서는 두로에 많은 힘과 부귀, 영화로움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다윗 때 두로 왕 히람은 이스라엘을 힘 있게 세워갔습니다.  다윗의 아들 솔로몬 때에도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상징하는 예루살렘 성전 짓는 일을 위해 갖고 있는 모든 재물로 힘 있게 도왔습니다.  그것이 두로의 사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두로가 예루살렘의 지위와 아름다움을 탐하기 시작합니다.  두로는 하나님께서 주셨던 자리를 이탈하고, 본인이 그 자리에서 서기를 원했습니다.

두로의 딸 이세벨은 북 왕국 이스라엘의 부인이 되어 모든 우상으로 통치하고 , 그의 딸 아달랴는 유다의 부인이 되어 다윗의 왕족을 다 죽이고 예루살렘을 6년 동안 통치합니다.  이로 인해 두로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됩니다. 두로가 망가지는 중심에는 두로 왕과 두로 왕 뒤에서 두로를 지위했던 또 다른 왕이 있었습니다. 

두로 왕은 교만하여져 스스로를 신이라고 말합니다.  스스로 지혜롭다 하며 자기의 생각과 말을 선악의 기준으로 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두로를 치시고 바다 가운데서 죽게 할 것이라고 심판을 예언합니다.  하나님께서 두로를 온전히 아름답게 하시고 모든 영화로 옷 입혀주시고 열방의 모든 부귀를 맡겨주셨는데  그 목적을 바르게 사용하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교만해져서 오히려 하나님의 자리에서 하나님과 같은 체하려고 했다가 결국 망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두로 왕의 애가를 부르게 하십니다. ' 네가 옛적 하나님이 동산 에덴에 있었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고 지키는 그룹이었다. 불의가 드러남으로 너를 더럽게 여겨 하나님의 산에서 쫓아냈다. 내가 너를 땅에 던졌다. " 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사탄 마귀에 대한 말씀입니다.  두로 왕의 모습은 사탄의 모습이었습니다.  예루살렘이 만민의 문이 되도록 하는 일이 두로의 존재 목적이고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서 모든 풍요와 영광을 맡겨주셨는데 그 자리를 벗어나 스스로 높아져 사탄처럼 된 것입니다.  그 중심에 두로 왕이 있었고 두로 왕 뒤에서 두로 왕을 조정하고 망가지도록 하는 진짜 왕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지 못하고 대적하는 자로 서도록 하는 그 정체가, 바로 사탄이라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타락 이전의 사탄의 모습은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피조물이었습니다.  그때에는 에덴에 각종 보석으로 아름답고 영화롭게 만들어진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거룩을 찬송하고 높이고 예배하도록 만들어진 존재였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아 특별한 사명을 받아 하나니므이 영광 가운데 일하도록 세워진 존귀한 천사였습니다.

그는 지키는 그룹으로 소고와 비파와 하나님의 거룩과 영광을 찬송하는 자였습니다.  그것이 그에게 맡겨진 자리였고 지위였습니다.  그런데 그 지위를 이탈하여 하나님의 자리에 스스로 있기를 원했습니다.  자기 위치, 자기 처소를 이탈하여 하나님과 같이 되려다가 하나님 앞에 정죄를 받고 하나님의 거룩한 성산에서 쫒겨나 땅에 내던짐을 받았습니다.

그를 쫒는 사자들은 악령과 귀신이 되어 이 땅에서 꾀는 이일을 합니다.  하나님의 위하여 서야 될 자들이 오히려 그 자리를 이탈하고 하나님을 대적하고 복음을 대적하는 자리로 미혹되도록 하는 일들을 지금도 마귀는 계속합니다.

복음을 위할 때 우리 뒤에서 마귀는 미혹합니다.  우리의 목적과 사명, 복음을  위하는 일들을 위하여 살아드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위치와 자리와 사명을 끝까지 지켜나갈 수 있기를 힘 있게 복음의 일들을 돕는 자로 서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