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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태복음 2장 3절 ~8절
헤롯 왕 때에 예수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셨습니다. 그 예수님께 경배하기 위해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찾아왔습니다.
선지자들의 예언을 듣고 기다리다가 별의 인도를 따라 온 것입니다. '유대인의 왕이 태어났다 ' 는 소식에 헤롯이 ( 이방인이라는 정통성의 문제, 왕권에 대한 집착이 강했던 그가 ) 소동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왕인데, '내가' 내 멋대로 살고 싶은데, 예수님이 나의 왕이 되시겠다니, 싫었던 겁니다. 우리가 ' 예수님을 믿는다 ' 는 것은 예수님을 '구주' 로 믿는 것입니다. ' 구원자 '로도 믿지만 또한 그분을 ' 나의 주님 '으로 영접하는 것입니다. 그분을 ' 왕 '으로 모시는 것이 진짜 믿음입니다. 그런데 ' 예수님을 믿는다 ' 고 하면서도 여전히 ' 내가 ' 내 인생의 주인 노릇을 한다면 그가 바로 헤롯인 것입니다.
불안함에 헤롯이 구약 성경에 정통한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불러 모으고 ' 그리스도가 어디에서 나겠느냐 ' 묻습니다. 이에 저들이 선지자로 기록된 바 (미 5:2) 그리스도의 나심에 대하여 정확하게 대답을 합니다. 과연 율법학자답게, 율법교사답게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잘 알았으면 , 그 예언된 그리스도, 자신들을 구원할 구원자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가야 하는데, 가지 않았습니다. 알기만 잘 알고, 듣기만 잘 들었을 뿐 실제로는 믿지도, 예배하지도 않았던 것입니다. 믿음은 ' 아는 것 ' 이 아닙니다.
성경을 아는 것 , 듣는 것이 물론 중요합니다. 그러나 듣고 아는 것과 믿는 것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믿는 자는 반드시 그 믿음의 행위가 뒤따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그분을 구원자로 주님으로 모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분을 신뢰하고, 예배하며 섬기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듣기도 , 알기도 하지만 행함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자들, 참으로 믿는 자들이 됩시다. 그들이 진짜 제사장입니다.
헤롯이 과연 성경에 예언된 바,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 들었습니다. 듣고 더 자세히 알고자 하여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베들레헴으로 보냅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거든 자신에게도 알리라고 당부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고자 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과 관련하여 세 종류의 사람이 있었습니다.
1) 동방의 박사들 - 예수님을 찾되 예배하기 위하여 찾았던 자들입니다. 2) 헤롯 - 예수님을 찾되 죽이려고 , 대적하기 위해, 여전히 자기가 왕이 되기 위해 찾았습니다. 3)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 성경을 잘 알았지만 예배하지 않는 자들, 무관심한 자들, 믿지 않는 자들이었습니다. 우리는 동방의 박사들과 같이 알고 믿고 예배하는 자들이 됩시다. 그분을 우리의 구원자로 주님으로 모시고 그분의 말씀을 명령으로 받아 순종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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