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는 - 청원 이명희 - 6월에는 통통 살이 오른 비상의 꿈을 향해 깃을 세우며 소리 없이 날아가는 새 한 마리 초여름 창을 열어 놓습니다 그대 누구를 힘들게 한 적 있었다면 편안한 옷을 입고 저벅저벅 숲으로 걸어가 악수를 청 하십시요 뜨거운 맥박을 식히며 쥐똥나무 푸른 꿈을 꾸는 듯 초원을 도닥거리는 소리 들리지 않습니까 놓치면 안 되었던 안타까운 순간들이 나무 등걸에 꽂혀 푸른 열매를 키우고 있습니다 푸름으로 치장한 숲 길에 꽃을 피운 여름꽃 향기 하얗게 번지는 6월에는 바람의 그리움을 따라 걷고 싶습니다 미로처럼 어지러워 몽롱했던 아픔 부풀어 오를 즈음 우렁우렁 서있는 나무그늘에 앉아 쉬고 싶습니다 화평의 숲에서는 지울 수 없는 것도 없고 용서..
* 예레미야 50장 21절 ~46절 본문은 하나님께서 온 세계에 망치, 곧 심판의 도구로 사용하셨던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바벨론이 심판을 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1) 첫째 - 여호와를 향하여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단지 유다 나라의 심판을 위한 도구로 하나님께 쓰임 받았을 뿐인데, 유다 나라를 심판하는 것을 넘어서 하나님에 대해서도 업신여기고 모욕하며 하나님의 성전을 불태우는 일을 했습니다. 이와 같이 교만하면 심판을 받습니다. 반대로 겸손하면 하나님께서 은혜도 주시고 , 사명도 맡겨주십니다.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늘 인식하며 겸손함으로 은혜를 받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2) 둘째 - 자랑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 바벨론은 그들의 높은 지위와 지혜, 힘, 그리고 재산..